[공장공장]2019년 2월 1일 금요일, 한가로운듯 바쁜듯 그렇게 설연휴 시작

김민성
2019-02-03 02:18
조회수 113

한가로운듯 바쁜듯 하루가 빠르게 지나갔다.

밀려있던 일을 마저 마무리하느라 그랬는지

적은 인원이 넓디 넓은 로라 공간을 청소해야 했었어서 그랬는지

일의 능률도 떨어지고 바이오 리듬도 떨어져서 그랬는지

그동안 휴가를 보내고 와서 그랬는지 몰라도

하루가 너무나 짧게 느껴졌다.


오늘도 똑같이 스탠딩회의를 하고

일을 하고, 밥을 함께 지어먹고

청소를 하고, 일을 하고

음력설을 맞아 새해 덕담을 함께 건네며

일을 마무리했다.


그런데 뭔가 이대로 보내기는 아쉬워서

리오씨, 진아씨와 함께 하당에 나가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마침 진아씨가 영화표 쿠폰이 많이 남았다고 해서 그걸로 보기로 했다.

우린 퇴근 후, 부리또와 팝콘 그리고 탄산 음료를 사들고

요즘 재미있다는 <극한직업> 을 보러 갔다.



영화는 너무 재미있었다ㅎㅎ 배꼽이 빠질지경.

지난번에 쌩뚱맞게 애니메이션 영화 <주먹왕 랄프2> 를 보러갔던 것처럼

이번에도 영화 번개는 성공적이었다.

정말 기대 하나안했고, 그냥 끌리는대로 보았는데ㅋㅋ

덕분에 간만에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끔은 이렇게 일탈을 즐겨야 한다.

습관적인 일상에서 가끔 이렇게 변주를 가미하면

인생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다.


이제 설 연휴가 시작되었다.

나는 고향으로 돌아가 부모님 일손을 도와야한다.

오랜만에 가족들도 보게 되고 또 듣기싫은 잔소리도 듣게 되겠지.

적당히 듣고, 적당히 흘리고, 맛있는것 많이 먹고 좋은 이야기 해주고 와야지.


올 해, 다들 새해복 많이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좋은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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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도 때때로 만나는 일탈에서 많은 것을 회복하게 되더라고요. 일상은 참 별 것 아닌 것에서 다시 회복되곤 해요 :-) 곧 만나요 ㅎㅎ 설 연휴 좋았어요.
으히히!! 나의 남는 쿠폰이 이렇게 우리의 일상에 소소한 기쁨이 되었다니 ㅋㅋㅋ 함께 해주어서 고마웠어용!! ;-)
영화를 보다니!! 나없이 영화를 보다니!!! 이럴수가 ㅜㅜ 극한직업 재미있었겠다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