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2019년 4월 8일 월요일 벌써 벌써 벌써 귀여운 사람들

한나
2019-04-09
조회수 167

누가 대표 자리에 똥쌌어!

즐거웠던 만우절 날이 벌써 저번주네요 

시간이 엄청 빠르게 가요  

오늘은 4월 8일. 벌써 4월.

이러다가 벌써 벌써 하다가 1년이 지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어떤 날이 지나고 1년이 되기 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요즘 시간의 빠르기를 더 많이 느낍니다. 

롱패딩을 안 입고 다닌지도 꽤 되었구요. 


이제는 조금 더워서 자켓을 놓을까 하다가

퇴근 할 때 추울까봐 입는 정도니까요. 

저는 겨울보다는 지금처럼 햇빛이 많이 나는

봄~ 여름~가을이 좋아요

앗 쓰다보니까 늘었네요. 원래는 여름을 제일 좋아했는데 작년 엄청나게 더워서 여름에 대한 애정이 좀 식었어요. 

저는 녹차프라푸치노를 좋아하는데요. 

요즘에 딱 먹기 좋을 정도로 따듯해져 버린 날씨가 아주 반가워요! 

차가운 녹차아이스크림도, 녹차프라푸치노 너무 맛있어요. 달콤 쌉싸름... 그저 달기만 한게 아니라  씁쓸함이 있어서 더 물리지 않아요. 

인생도 그런걸까요? 

공장공장 완전체 기념 회식했을 때 먹었던 물회도 그런 느낌이었어요. 너무 달지도, 비리지도 않은 상큼함! 

그 전에 식사를 배부르게 하고 와서 새우튀김을 못 먹은 게 아쉬워요. ㅋㅋㅋ


다이어리가 오랜만에 돌아온 느낌이라 뭘 쓰지... 하고 핸드폰 앨범을 보니까 공장공장 사람들+브이로그를 위한 비디오+음식 사진이 대부분이더라고요. 


맞아요! 저는 맛있는 걸 먹는 걸 참 좋아해요. 그리고 이 음식은 왜 맛있고 음식에 대한 얘기를 듣는 것도 참 좋아해요. 

오늘은 담담 씨가 고향의 맛을 보여준다며 가져온 가재를 풀어볼까해요 

가재를 선물 받기는 처음이네요...


회사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담담이 가져온 가재를 다같이 쪄서 먹었어요 ㅋㅋㅋ

정확하게 말하면 물을 1/3을 넣고 된장 한국자+미림을 뿌려 비린맛을 잡았지요.

찜기가 없는 게 아쉽지 않을만큼 잘 먹었어요. 덕분에 끓이고 남은 육수로 

가재라면도 해먹었지요! 

가재를 끓이며 된장을 넣었고, 나온 육수가 다 있어서 그런지 가재를 다 건져 먹고 국물만 썼음에도 꽃게탕 맛이 났어요. 


[사진 제공 리오]


진짜 엄청 맛있었는데...

먹으면서 생각했어요

1. 목포에 와서 생각만큼 회를 자주 먹지 않았다 

2. 나는 갑각류를 좋아해!!! 


은근히 비싸서 그리고 점심을 회사에서 해먹으니까 따로 뭐 어딜 가질 않았네요. 

저녁에 막 회먹으러 가고... 오?! 오...? 

다음에 동우 씨가 추천해 준 그 식당을 파티원을 구해서 같이 가볼까요오 

아무튼 연어도 먹고 싶고 새우는 늘 옳아요. 

새우는 너무 먹고 싶어서 어제 공연 끝나고 

푸드트럭에서 사먹었는데 

양이 너무 슬펐어요...

아쉬워요... 


아무튼! 

점심을 담담 씨가 가재를 선물로 해줬고,

그 덕분에 특이한 경험을 놓칠 수 없어서

영상을 바로 찍고 오늘 올려 봤어요. 

원래대로라면 꽃놀이 가는 지나님을 따라가서 

브이로그 콘텐츠를 만들려고 했는데

나가는 문 앞에서 담담 씨가 들어오는 걸 만나 들어온거였거든요 :) 


어떻게 끝내지??? 



아참 저는 다이어리 마지막에 

사람들의 오늘 귀여웠던 모습을 적어보려고요. 


( 제 자리에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며 씀)

일화  : 오늘 체조 시간에 허우적 거리는 뒷모습이 귀여웠다. 진짜... 이건 본 사람만 안다. 


연진 : 가재 대가리의 육수가 맛있다고 해야되는데 계속 새우 대가리라고 새우 대가리 맛있다고 한게 너무 귀여웠다 


리오 : 나랑 은혜 씨가 가위바위보 하는데 그걸 영상으로 담아줬다. 그리고 인터뷰까지 실행 하는데 귀여웠다(한나 씨 지금 심정이 어떠세요...?) 덕분에 브이로그의 기승전결이 더 좋아졌다


은혜 : 가재 먹고 설거지 가위바위보 했는데, 맨 마지막에 나랑 둘이 남았다. 이기고, 너무 기쁜나머지 방방 뛰다가 발목까지 삐끗했다. 영상에 좋아하는 모습이 넘 귀여웠다. 그래두 발목 조심합시다...저두 요즘 발목이 다시 너무 아파여... 요즘 다들 발목이 약해지는 시긴가???


명호 : 도쿄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명호 씨! 그러나 앉기도 전에 일을 와다다다... 귀펐다(귀엽고 슬펐다는 뜻) 덧. 예전에 명호 씨가 다들 먹으라며 일본에서 사온 맥주를 직접 냉장고에 뒀다가 살얼음이 싹 얼었을 때 가지고 왔는데 그 맛이 안잊혀진다. 진짜... 진짜 레알맛있었다. 


동우 : 동백꽃을 한아름 들고와서 갑자기 이걸로 무엇을 해볼지 지나님에게 물어봤다. 그리고 기름통을 찾아오다가 사람들이 회의하는데 문 뒤에서 후레시 켜고 놀래길 기다린 것. 저녁 먹고 가재 라면의 유혹에 한그릇 더 한 것 


영범 : 화,수,목 식사 당번인 영범 씨. 저녁 뭐할지 고민 하는 것. 사람들한테 좋아하는 메뉴가 있냐고 물어보는 것 


​지나 : 꽃을 좋아하는 지나님. 동백 꽃을 보러 혼자 근대역사문화관에 간 지나님... 꽃놀이 하러 휴식을 누르고 간점. 그리고 식탁위의 꽃은 최고!!! 귀욤 


지수 : 지수 씨랑 민지 씨랑 오늘 같이 점심을 먹었는데 지수 씨가 여기 진짜 맛집이라면서 좋아했다. 더 많이 가요... 그리고 넷플릭스 얘기하니까 눈이 초롱초롱해져서 막 추천을 해주셨던 점 


인애 : 인애 씨 오늘 인터뷰 하느라 체조시간 끝날 쯔음 쓱 와서 자연스럽게 합류했던 점! (with 동우, 영범) + 가재를 까먹는 모습. 


민지 : 점심시간에 여긴 대패가 맛있다며 주저없이 고기를 시키는 모습! 그리고 양이 많다며 남기는 모습이 귀여웠슴다. 최소한끼 팀과 화상통화로 그릇을 보며 원격회의 하는 모습이 조금 귀여웠습니다. 


혁진 : 자리에 없어도 꽃혁진님이 정비해가는 로라는 세심하게 볼수록 매력이 있어요. 호스가 걸려있는 것이라던가 주방에 행주 걸이가 생겼다던가, 기타 등등등 



그럼 귀여운 사람들 안뇽! 

이따 봐요 :-) 내일은 더 건강하고, 더 귀여웁시다! 

4 10
새우 대가리... 연진...그녀의 어록은 나날이 쌓여만 간다.
세젤귀 우리 한나의 눈에 비친 사람들의 귀여운 모습들이라니!! 넘나 감동이네요!!! ㅋㅋㅋ 벚꽃 보러 함께 갔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그대가 좋아하는 갑각류를 드셨다니 아쉬워하지 않겠어요 ㅋㅋ 저도 요즘 더욱 시간의 속도를 체감하는 중이라서 하루가 너무 아쉽고 가는 세월이 너무 아까운 마음이에요! 특히 이 아름다운 봄이 짧은 것이 제일 아쉬워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을을 제일 좋아하지만 꽃피는 봄도 못지 않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어제 휴식까지 누르고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꽃보러 간 것이었는데 (호텔델루나 촬영으로 인하여 ㅠㅠ) 보고 싶었던 장소에서의 꽃도 못보고.....ㅠㅠ 오늘은 날이 흐려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용 ㅋㅋ 벚꽃이 지기 전에 우리 같이 꽃보러 가요 세젤귀 한나!!! :-) 어! 아니면 꽃비가 내릴 때 가도 좋겠당!!!!!!! +ㅁ+!
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우 대가리가 여기서 나온거였군ㅋㅋㅋㅋ어제 연진과 한나 둘이 끝까지 남아 갯가재를 발라먹던 모습을 잊지 못할 것 같아여. 진짜 맛있었는데. 다음번엔 새우 사다가 쪄먹어요! 연어도 대량구매해서 같이 먹어봐요! 나도 갑각류 짱 좋아여..!!
손으로 갑각류를 먹은게 얼마만인지. ㅎㅎㅎ 제철음식이 그리웠는데 해산물은 잊고 있었네요. 은혜 씨 말처럼 다음에는 새우를 대량 구매해서 쪄먹을까요? 새우랑 어울리는 음식은 또 뭐가 있을까요? 후다닥 까서 새우볶음밥을 만들어도 좋겠어요.
저도 이상하게 목포에 내려온 이후엔 회를 먹어본 적이 한번도 없네요. 그리고.. 글을 통해 다른 분들이 지내시는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어서 좋네요!
나이는 속일 수가 없어요.. 운동을 해야해요. 몇 년 전보다 관절들이 약해진 느낌..자유공간 같이 꼭 가요 한나 씨! 거기 진짜 맛있어요. 내 인생 횟집..회가 밑반찬으로 나오는 곳..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