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숙]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이번 주에는]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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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화답(그림으로 답함)을 받은 날이었다. 틀에 박혀져 있는 그림이 아니라 마음대로 그리는 자유로운 수업

나도 어른이 되었다고해서 남들과는 같은 길을 가는게 아니라 개척해 나가고 싶었지만,

어느샌가 나만의 세계에 빠져서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적이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 옛날도 아니요 지금도 아닌 내일은 어떤 그림을 그려나가는 세상이 될까 기대가 된다.


그림수업이 끝나고 남해로 넘어갔다.

두시간 정도 도로를 달리고 이순신 다리를 건너서 다랭이 마을로 갔다.

바닷가 근처에 살지만 남쪽바다는 처음이다. 파릇파릇 봄이 오면 더 예쁠 것 같다.

저 보라색 꽃은 어떻게 이 어중간한 계절에 피었을까. 누가 심은 것일까. 자연스레 피어난 꽃일까.

나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바다 사진

나도 모르게 써내리고 있는 에세이가 되어버렸네 :-)

월요일 : 

기억을 색으로 표현한 그녀는 참 아름다운 갬성의 소유자 같다.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소중하게 기억해줬으면 하는 마음.

나도 소중히 바라보아야겠다.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으니까.


수요일 : 회의 및 면담 내용은 이하 생략 (미미가토)


목요일: 처음으로 배우는 날 참여한 날. 한시간 정도 개인의 시간을 보내며 잠도 자고 (눈만 부침), 노래도 듣고, 

장난치는 모습 영상으로도 찍고, 세속적인 음식들도 먹고, 다짐했던 목표를 다시 상기시키고 하루를 마감하는 해도 구경하고.

시골길의 방지턱으로 잠시나마 놀이동산을 추억도 하였다. 


반짝 지나간 하루를 뒤로하고 다시 반짝반짝 공간으로 돌아왔다.

금요일 :ㅅㅅㅇㅇ ㄱㅇㅁ이다...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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