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공장]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 째깍째깍

츤츤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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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간을 어떻게 채워나갈지는 오롯이 개인에게 달렸다.

그래서인지 누군가는 올해가 짧게 느껴졌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올해가 아주 길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나는 후자다. 정말 너무 길었다.)


주어지는 시간은 같지만 각자가 경험한 것에 따라

느끼는 것도 다르고, 얻게되는 결과도 무척 다르다.


많은 일이 있었던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날이었다.

하늘에선 눈이 계속 내렸고 연말이라는 키워드에 정확하게 어울리는 풍경을 선사해주었다.

업무를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지만 생일 축하도 하고, 마니또 선물 배달도 하고 케익도 먹었다. 서둘러서 업무를 진행했기에 내가 정한 목표대로 일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모든일이 그렇듯 아쉬움은 언제나 있지만 최선을 다한 나의 노력까지는 폄하하지 않으려 한다. 대신 다음에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쉽지는 않다. 책임감있게 일하면서 성장도 해야하고 내 일상도 챙겨야 한다. 그러면서도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내가 바라는 것을 다른 사람도 똑같이 바랄 것이다. 그래서 나를 위해서 이기적이면서도 남을 생각하며 이타적이어야 한다. 


한 해동안 고생했다. 정말.

잘가라 2020년아.


2021년에는 좀 더 나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그리고 좀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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