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츤츤
2021-01-14
조회수 125
며칠전까지만해도 하늘에서 끊임없이 눈이 내리고 춥더니 지금은 따뜻한 바람이 불어와 하얀색을 밀어내고 있다. (미세먼지도 함께 날아왔다...)
다행히도 날씨가 추울때 붕어빵과 호떡을 먹을 수 있었는데 이는 다름아닌 집 근처 자연분식 덕분이었다. 어렸을적 먹던 학교 앞 작은 분식집(혹은 포장마차, 혹은 트럭)의 느낌이 나는 곳이다. 매번 집에 가는 길에 지나치면서 ‘언제 한번 사먹어야지’라고 늘 되뇌이곤 했었는데 드디어! 그리고 계절에 딱 맞게, 잘 어울리게 간식을 사먹을 수 있었다.
사실 내 어린시절을 생각하면 용돈이 적어 간식을 사먹기 어려웠다. 그런데 그 적은 용돈을 모아서 몇만원짜리 장난감을 샀었으니 참 나도 독했다는 생각도 든다. 간식은 기껏해야 몇백원이었는데…
어쨌든 호떡도 맛있고, 붕어빵도 맛있고 존맛탱구리 자연분식 계속 번창하시길!
앞으로 더 자주가야지.
※ 슈감자도 맛있습니다. (롯X리아 양념감자보다 맛남)
주소 : 북교초 근처 (전남 목포시 수문로 73-4)
연락처 : 010-5028-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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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2021-01-15 10:50
와 맛집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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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호2021-01-15 17:49
오호 저도 가볼래요! 호떡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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