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또황
2021-02-03
조회수 93
ㅋㅋㅋ내가 사랑했던 주접꾼들
최근에 읽은 책에서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있어 공유합니다.
우리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정보나 실용적인 팁만을 얻기 위해 무언가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실용적인 목적과 전혀 관계없는 좋은 글 또는 좋은 그림은 때로 우리를 더 잘 살아갈 수 있게끔 합니다.
-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황효진
그리고 이건 내가 2019년 가을에 썼던 편집 후기
구하~ 구독자 선생님들 하이라는 뜻. 부또황입니다. 뉴스레터를 만들면서 매월 말마다 공장공장의 한 달을 아주 꼼꼼히 찬찬히 뜯어봅니다. 다른 업무에 밀려나기 일쑤인 뉴스레터 제작. 뉴스레터를 만드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사투를 벌여보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밀려나는.. 소외받는 업무, 뉴스레터. 후루룩 가볍게 읽고 한번 흣 웃고나면 그만인.. 뉴스레터. 하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이 징하게 사랑스러운 사람들의 일상을 찬찬히 뜯어보는 일이 좋고 비록 별거 없어도 보여주기식의 가짜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진짜 모습을 담고 전하는 일이 좋아요.
그나저나 여러분
다이어리 담당자가 병상에서 울겠어요.
다이어리 다 어디가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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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ZY2021-02-04 11:52
좋은 구절 공유 감사합니다~! 뉴스레터때문에 자주 오지고 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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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2021-02-04 14:09
ㅋㅋㅋㅋ마져 스쳐가는 글들을 보면 누가 내 얘기하는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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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2021-02-05 20:05
징하게 사랑스러운 부또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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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2021-02-10 17:33
후아후아! 재징한(얼마전에 영화 '소울' 봄) 예술인들의 고향 목포에서 이제 예술을 맘껏 펼쳐봅시다~! 예술 혼을 불태우던 편집장님 멋있었어요! 참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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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진2021-02-16 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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