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2021년 3월 31일 화요일 Englishman In New York

한나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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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선곡을 하는 건

하루 기분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의식이다.


마치 미라클 모닝과 함께 2달 째 일찍 일어나고 있다.

단점은. 글쓰기 활동이 아주 왕성해졌다.

남는 시간에 아무것도 안하기가 목표인데


무언가 자꾸 쓰고 싶고.

최근 영감을 주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리고 회사에서 SNS를 안 맡게 되면서

나의 개인 SNS를 관리할 여력이 생겼다.


원래 2011년부터 페북 활동을 많이 했다.

이걸로 취업도 하고 일도 얻었다.


지금은 그냥 재밌으니까 한다.

재미 없으면 안한다.

도움이 되니까 한다.

도움 안되면 안한다.


재미는 내가 바로 아는데, 도움이란 녀석은

시간이 지나고서야 안다.


입으로 흥한자 입으로 망한다는 무서운 유교문화의 문장도 있지만.

뭐, 망해도 내인생, 내가 책임져야지,,,


다만 그런 질문 받는 건 당황스럽다.


왜? 왜 그렇게 SNS많이해?

다른 의미가 있는 거잖아, 좀 더 솔직해져봐.


그 친구는 무엇을 듣고 싶은 걸까?


때로는 그런 질문이, 꼭 내게 취조를 하는 것처럼 들린다.


들리는 대로 믿지 못한다면, 나도 굳이 설명할 가치를 못느끼겠다.


그래서 말한다.

이거나 듣자고.

좋은 바이브의 음악을 많이 들어.

맨날 힙합만 듣지 말고 친구야.


그래서 요즘 비밀 음악 결사대를 만들었고

달수, 몬드, 조셉 이렇게 두 번째 모임을 가졌다. 

조심스럽다 모든게. 코로나 블루에 지기 싫다!


같이 듣는 음악감상회에 너무 행복하다.

이 행복을 오래오래 가끔 나누고 싶다.

자주 보면 질리니까.


공장공장 여러분, 우리도 언제 음감회 할까요?

보금 씨가 들려준 음악들 다 내취향이였는데!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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