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범
2021-03-31
조회수 66
주간 괜찮아마을 7기 7명이 입주했다.
역시나 참 좋은 사람들이었다.
아침에 만나 이번에 만든 공동체 툴킷을 설명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들 재미있게 참여해줘서 고맙고 뿌듯했다.
(잘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하하하...)
저녁에도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저녁 8시에 만난 주간 괜찮아마을 주민들은 모두 눈에 피곤하다라고 써있었다.
날이 춥기도 했고, 피곤할만하다 생각했다. 동료들과 저녁 프로그램을 내일로 옮기는 것을 간단히 이야기하고
주민들에게 내일 낮 시간에 오늘 저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어떤지 의견을 물었고 내일 더 좋은 컨디션으로 만나기로 했다.
숙소까지 함께 가보니 꽤나 쌀쌀한 느낌이 들어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언제나 감사한 등대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서 온도를 올려주기로 하셔서 안심이 되었다.
저녁 산책으로 목포진에 월출을 보러 간다는 주민들을 보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했다.
멋진 달을 보고 오늘은 좋은 꿈을 꾸기를 🙏
사진은 괜찮아마을 7기의 제이 님이 공유해주신 소중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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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호2021-03-31 21:47
하기 전엔 걱정 투성이지만, 막상 시작되면 우리가 쌓아온 순간들이 정말 큰 의미가 있었다는 걸 알게 되죠. 부족한 걸 계속 채워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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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2021-04-01 09:09
다들 좋으신 분들 같아요! 끝까지 재밌게 행복하게 마무리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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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ZY2021-04-01 11:06
툴킷 진짜 재밌눈데 역시 나만 재밌는게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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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2021-04-01 14:56
툴킷이 처음에는 복잡하다고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흥미로운 기분이 되더라구요. 또 묘하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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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2021-04-01 15:38
영범 씨 덕분에 재밌는 게임 했어요! 영범 씨도 잘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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