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8일 수요일

아영
2018-04-18
조회수 1112






우진장 앞에서 만났다.

색은 여우인데, 얼굴은 작고 몸은 긴 것이

크기를 보아하니 다람쥐가 아무리 커도 너무 크고

여우라 하기엔 너무 길었다.


뭔가 싶었는데

재빠른 몸놀림을 보니 족제비였다.

황족제비가 참 예쁘장하더라.


통화중이라 사진을 못찍었는데

김지연 슨생님 문하생 시절에 배운 기법으로

기림을 기렸다.

내가기린기린기림

야근을 자꾸하면 헛소리가 는다.


-


동우 씨가 일기를 안써준다.

여나도 일기를 쓰다 말았다.

그래서 쓰는 일기.

보고있나요 동우여나 씨?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