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현]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 컨텐츠 덕후의 추천 3

윤숙현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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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사람 만날 때 빼곤 컨텐츠를 달고 사는 사람 = 나
책, 영화, 드라마, 유튜브, 팟캐스트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다. 하지만 취향 많이 타서 보는 편이기도 하다. 근데 그 취향이 두루두루 펼쳐져있는.. 그 중에서도 최근 심장을 쿵쾅이게 하거나 눈시울이 붉어지거나 다시 봐야지! 하는 컨텐츠 3가지를 가져와봤다.  


1. 여자 둘이 토크하고 있습니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를 쓴 저자인 황선우 씨와 김하나 씨가 주제를 가지고 대화 나누는 팟캐스트이다. 그 분들의 대화를 듣고 있자면 이제까지의 연륜에서 나오는 노하우라던지 지혜, 재미 등을 느낄 수 있고 유용한 정보도 하나씩 내어주시고, 톡토로(여둘톡 청취자의 애칭)들의 사연을 읽으며 조언이나 감상을 얘기해주기도 한다. 이때까지 팟캐스트를 꽤 많이 들어서인지 좀 질린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챙겨듣고 싶은 팟캐스트가 이것이다. 산책할 때, 운전할 때, 심심할 때 듣는 거 추천!


2. 더 베어

디즈니 플러스에서 릴리즈된 드라마 <더 베어>. 최고의 식당 셰프로 일하다 죽은 형의 가게를 물려받으며 그곳을 바꾸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인데 굉장히 빠른 호흡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각자의 관계, 서사를 친절히 설명해주는 게 아니라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짐작하며 하나씩 퍼즐을 맞춰가는 느낌인데 그걸 알아갈 때마다 희열이 느껴지고 각 캐릭터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 지 궁금증을 놓지 않고 보게된다. 그런데 짜임새도 너무 좋고 30분 안에 볼 수 있다. 영화 <아메리칸 셰프>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 


3.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넘 유명해서(내 친구들한테만 그런걸까?) 말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 정말 재밌잖아요.. 정말 정신없이 뭐가 뭔지 모르게 흘러가서 그런지 눈을 뗄 수 없고 각 요소들이 정말 뭐가 많은데 나도 모르게 눈물 펑펑 흘리고 있고,, 시간이란 뭘까,, 살면서 중요한 건 뭐지? 나는 뭘로 싸우는 사람일까.. 이런저런 나에 대한 화두를 던지게 되는 영화인 것 같다. 그리고 또 다른 유니버스에 존재하는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궁금하고,, 정신 없지만 마음을 한 곳에 모아주는 영화답게 얘기하고 싶은 거 275894개인.. 하지만 꼭 봤으면 좋겠는.. 그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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