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현]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 12월이라니, 실화인가요?

윤숙현
2022-11-30
조회수 266


11월의 마지막이 기어코 찾아왔고, 이제 2022년도 한 달이 남지 않았다. 동우 씨는 나이 먹어야해서 12월이 오는 게 싫다고 했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다. 알고 있는 사실은 다들 내일 있을 행사에 조금씩 긴장된 어깨와 바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 나도 아침에 시장도 다녀오고 미리 해야할 게 많아 마음이 바쁜데 일기를 써야한다는 걸 알아차리고 급하게 쓰는 중이다. 기록은 하지 않다보면 금새 방법을 잊어버려 쓰는데 장벽이 높아져버린다. 세세하게 말하고 싶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글을 쓰지 않는다. 

11월 초에 새 마음으로 한 달간 녹여내고 싶은 루틴을 적어보았는데 회고를 하고자 한다.

1. 아침에 일어나 30분 독서와 명상, 스트레칭 > 일주일 정도 지킨 이후로 기억이 없습니다..
2. 저녁엔 주 3회 운동(러닝, 요가)과 명상, 일기 쓰기 > 와 내가 이런 계획을?
3. 한 주에 먹을 메뉴 짜기 > 계획적이지 못한 사람답게 그때그때 생각나는 걸 해먹었다. 그래도 배달음식보다 직접 만들어먹은 횟수가 더 많다!
4. 핸드폰 책상에 두고 자기 > 반절은 맞고 반절은 아닙니다..이거 정말 쉽지 않네요..
5. 출퇴근 시 택시 이용하지 않기 > 진짜 힘들 때 아니면 이용하지 않았다.. 뿌듯..
6. 배달은 주 1회만 > 주 2회 정도는 한 것 같지만,, 하지만,, 나름 선방했다,,
7. 하루에 한 번 스픽 > ??ㅎㅎ?!


그럼 12월엔 12월의 루틴으로 찾아오겠어요,, 목표라도 세워두니 인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네요,,
내일부터 행사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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