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2019년 2월 4일 목포에서의 첫 구정

김한나
2019-02-07
조회수 199

우리 회사는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아주 핫한 목포에 자리잡고 있다.

핫해지기 전부터 여기에 있다고 했는데 아무튼 기억을 더듬어 일기를 써본다. 

첫 사진은 월요일. 집에 안내려가고 남은 사람들을 위해 대표님(a.k.a 홍감동, 홍GD)이 번개를 쳤다. 

덕분에 여행에서 돌아온 나는 사람들을 만나고 각자 사는 얘기, 관심있는 얘기, 앞으로의 우리...(?)

등등 가벼우나 진지한 얘기도 했다. 

생각해보니 내가 명절에도 대표님과 함께라니...! 

ㅋㅋㅋㅋㅋ

중요한 건 신나서 갔다가 가서 자리를 즐기다가 생각이 났다. 

대표님 동생분도 왔는데. 동우님은 회사에서만 존댓말을 쓰는게 아니라 동생분한테도

썼다... 

친동생인가 의심이 갔지만 "서로 은근 닮았어요"라는 말에 서로 싫어 하는 걸 보니 친동생이 맞다 싶었다. 


나는 회사 근처(걸어서 회사를 간다면 근처라고 생각한다)에 사는데 우리집 2층 아주머니가

혼자 집에 남아있냐고 물어보시더니 갑자기 아드님을 시켜서 이 전을 가져다 주셨다. 

ㅜ ㅜ 이래서 내가 목포를 사랑한다. 

너무너무 맛있지만 다같이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두 개만 먹고 얌전히 냉장실에 다시 넣었다.  


휴가 기간에는 리프레시를 위해 대만을 다녀왔다. 

마침 대만도 Happy Newyear! 

많은 이들이 새해를 축하하며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나는 내 개인의 건강, 안전, 고민하던 문제들을 지혜롭게 잘 풀게해달라는 기도와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 



p.s 누가 서랍장을 버렸는데 한동안 안가져 갔다.

스티커를 안붙히고 버렸기 때문인데...!

그 위에다가 누군가가 라임을 맞춰서 썼다.


'이것 버린놈 

아주 나뿐놈

딱지를 붙여야

맞지요?'


무섭지만 다정한 글씨에 

지나가다가 피식 웃었다. 





3 3
앜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나나 일기 엄청 기대했는데 역시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나 다움이 한가득 묻어나는 일기장이다!! ㅎㅎㅎ
ㅋㅋㅋㅋㅋㅋ 역시 우리들의 스타는 실망시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