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9일 월요일 [쉬는 날 하는 것]

20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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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뭐하는지 물어본 은혜씨가 생각나서 첫 다이어리의 내용을 적어본다..


삼각대 하나 카메라, 아이폰 들고 아무런 계획 없이 혼자 여행가는 걸 좋아한다.

저번 주말 여름에는 혼자 무작정 보성으로 운전을 하고 갔다. 이번에는 휴대폰 하나로 찍는라 너무 고생을 했다.

여행은 눈으로 느끼고 사진으로 남기고 영상으로 또 기억할 수 있어서 좋은 것같다. 

혼자 와보고 너무 좋으면 또 같이 오고 싶은 그런곳이 좋다. 혼자 아이스크림 먹고 있노라니 그런 생각이 든것 같다.


여행을 다녀와서 좋은 기억이 계속해서 남으면 그리는 그림들이 있다.

맛있었던 녹차 아이스크림, 뙤약볕 장관이었던 녹차밭 


도구:오일파스텔

보성을 벗어나서 도착한 명교해수욕장으로 갔다.

유명한 해수욕장에는 이미 예약으로 진입불가였다. 근처 아무도 찾지않을 것같은 해변으로 장소를 옮겼다. 그곳이 명교해수욕장이다.

배고플까봐 사온 빵을 먹으며 끄적끄적 그림도 그리고, 행잉액자에 달 조개들도 주웠다.

무계획속에 가는 여행의 묘미는 뜻하지 않았던 장소에 가는것이라고 느낀다.

이번 주말에는 경주를 갈 것같다.  

경주빵...경주빵... 호두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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