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2021년 3월 29일 월요일 - 집ㅅ씨에 가는 날

명호
2021-03-29
조회수 209

집ㅅ씨에 간 지 시간이 꽤 됐다. 밥 벌어먹는 고민하다가 한 달 다시 한 달이 숭덩숭덩 사라졌다.


돈까스 먹고 싶어요, 갈 때마다 말하곤 했는데 집ㅅ씨 세영 씨가 그 말을 잊지 않았다.

분명 가게에 손님으로 가는 건데, 같이 돈까스를 먹자고 했다. 정신 없는 하루 끝에 얼마나 기다려지던지.



집ㅅ씨에 갔더니 세영 씨 친구들이 와있었다. 노래도 불러주고 원하는 노래가 있으면 비슷한 건 다 불러주겠다고 했다.

별 말 안 했지만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었다.

세영 씨는 기다렸다며 빨리 앉아보라고 했다.



착착 돈까스가 준비됐고 예쁜 상 차림까지 준비됐다.



맛있었다.  식당을 열어줘서 고맙다,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만날 때마다 말하게 된다.



정신 없어도 가까운 친구들을 잊지 않고 자주 만나서 소소한 이야기를 해야겠다.

지쳤다가도 그 소소한 이야기들이 기운을 다시 돌게 만든다.

여러분, 집ㅅ씨는 사랑이에요. 갑시다, 세 번 갑시다.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