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2021년 5월 31일 월요일 - 정리를 하고 정비를 하는 시간

명호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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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장0장은 2021년 초부터 다양한 정리를 하고 있다.

공간도 사람도 사업도. 그렇게 만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만나기도 하고,


며칠 전 기록을 한 뒤에도 모자란 게 있어서 조금 더 기록한다.


공간을 만들거나 활성화 할 사람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한 시간들이 있었다.

광주에서 공간을 만들고 운영하거나 개인 마케팅을 분주히 하고 있는 은선 씨를 만나기도 했다.

직접 공간 디자인과 시공, 운영을 하기도 하고 다양한 경험을 가졌다.


염정훈 씨는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지만, 몇 년에 걸친 제안을 이해해주어서 이제는 함께 일을 도모하길 약속했다.

염정훈 씨는 인디가수이기도 하고,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만들거나, 전시/상업 공간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여행, 숙소, 식당 등 브랜드를 만들고 운영하는 역량이 있는 염정훈 씨를 본격적으로 섭외한 것 역시 5월이었다.


단계적으로 출근을 하게 될 이 사람들이, 부디 다음을 여는 일에 열쇠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갑자기 지방을 미리 안내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잠깐 이야기를 하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었다.

진짜 '갑자기 지방'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생각하게 됐다.


지난 밤엔 최소 한끼 만드는 로칼놀이 사람들과 이야기를 했다.

잘 대화를 한 뒤 밀린 마음들이 정리가 되는 기분이었다.



보이지 않는 순간들을 보이도록 만들기 위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조용한 기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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