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공장]2021년 10월 괜마12기(앞 뒤 맥락 없는 글)

seo banjang
2021-11-03
조회수 583


참 많이도 웃었다.

이 곳에 와서 마음이 많이 평온해 졌다.

괜찮아마을의 주민으로 한번 참여해 보고 싶었는데 이번 추석시즌에 함께 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일주일을 함께 했다.

궁금증 반 설레임 반으로 함께 시작 한 첫날.

워낙 낯가림이 심해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잘 할 수 있을까? 내심 걱정도 되었다.

그 걱정도 잠시...

괜찮아 마을에 오는 사람들은 역시 다르긴 다르다.

오늘 처음 만난 사람들인데 몇달 함께 생활 한 사람들 처럼 금새 어울어진다.

신기했다.

이 곳에 오는 사람들의 사교성이...^^



해가 뜨는  아침부터

해가 지는  저녁까지

참 오랫만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다.

기분이 좋으면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즉석에서 춤을 추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모두 그러니깐...^^

이상하고 안 이상하고는 누가 정한건지~

세상 정답은 없는 거다.

그런데 자꾸 이게 정답이야 하고 살았던 나날들이 참 힘들게 했다.

정답은 누가 정한거냐고 ...



함께 음식을 먹고

함께 세상사는 이야기를 하고

함께 같은 곳을 보며

함께 여행을 한다는 것.

참으로 황홀한 경험이었다.


이 음식은 첫 날 동우씨가 웰컴 푸드로 만든 물횐데 증말 맛있었다는~^^

목포 재래시장에 시장 보러 갔는데 만나시는 분마다 떡도 주시고 빵도 주시고 밤도 주시고 ㅋㅋㅋ

이 날 예쁘다! 예쁘다! 소리를 백만번 들은 거 같다.

맘이 안 좋을 땐 재래시장에 가 봐야 겠다 ㅋㅋㅋㅋㅋㅋ 여기선 이쁜이로 통하니깐 ㅋㅋㅋㅋ

12기 여름님은 타로를 하실 수 있었다.

즐거운 타로 시간.

이번 연말은 따뜻하게 지내고 싶다고 하니

10월에 사랑이 찾아 온다고 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11월3일인데 ㅠ ㅠ

그래도 10월은 찾아 올 줄 알고 설레임을 만끽했다. 그걸로 되었다 ㅋㅋㅋㅋ 푸하하하하~~~~~~

외달도는 언제가도 참 좋다.

물멍이라는 매력에 빠지면 출구가 없다. ㅋㅋ


글을 쓰다보니 정말 앞 뒤 맥락 없다.

결론은 괜마 짱이라는거~


그럼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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