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직접 만들어 먹자고 했다.
일단은 식비를 아껴보자는 취지였고,
로라 2층에 주방이 만들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한 편으로는 괜찮아마을을 운영하며,
사람들이 밥을 해먹는 모습이 한편으로 참 부럽기도 했었다.
한나씨가 만원씩을 모아 장을 봤다.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점차 사람들이 동참했고,
같이 밥을 나눠 먹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고춧가루 넣고 어묵 푹푹 끓여서 탕을 만들고, 집에서 가져온 콩나물에 고기넣고 달달 볶으니 볶음이 되고
어머님이 주신 잘 익은 김치까지 곁들이니 한끼한끼가 제법 그럴듯한다.
자주 바깥 공간에서 일 하는 혁진씨, 바쁜 명호씨, 그리고 함께 코워킹하는 최소한끼 등등
우리는 함께 밥을 못먹는 사람들이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몹시도 불러대는, 그 모습이 참 정겹기도 하다.
또 누군가는 바쁠태니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자며 말리기도 한다.
어라? 어디선가 오랫동안 보아왔던 모습이다.
아직도 끼니때마다 티격태격하고 있을 엄마와 동생이 생각났다.
밥을 나눠먹는다는 것은 식구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미 시작했던 사람들이 또 밥을 나눠 먹으며 또 그렇게 새로운 시작을 만든다.
우리는 내일 또 어떤 새로운 시작을 만들까.
점심은 직접 만들어 먹자고 했다.
일단은 식비를 아껴보자는 취지였고,
로라 2층에 주방이 만들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한 편으로는 괜찮아마을을 운영하며,
사람들이 밥을 해먹는 모습이 한편으로 참 부럽기도 했었다.
한나씨가 만원씩을 모아 장을 봤다.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점차 사람들이 동참했고,
같이 밥을 나눠 먹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고춧가루 넣고 어묵 푹푹 끓여서 탕을 만들고, 집에서 가져온 콩나물에 고기넣고 달달 볶으니 볶음이 되고
어머님이 주신 잘 익은 김치까지 곁들이니 한끼한끼가 제법 그럴듯한다.
자주 바깥 공간에서 일 하는 혁진씨, 바쁜 명호씨, 그리고 함께 코워킹하는 최소한끼 등등
우리는 함께 밥을 못먹는 사람들이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몹시도 불러대는, 그 모습이 참 정겹기도 하다.
또 누군가는 바쁠태니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자며 말리기도 한다.
어라? 어디선가 오랫동안 보아왔던 모습이다.
아직도 끼니때마다 티격태격하고 있을 엄마와 동생이 생각났다.
밥을 나눠먹는다는 것은 식구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미 시작했던 사람들이 또 밥을 나눠 먹으며 또 그렇게 새로운 시작을 만든다.
우리는 내일 또 어떤 새로운 시작을 만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