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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호2019-02-01 11:37
히치하이킹 페스티벌을 만들던 송희 씨는 요즘 근처 영암에 자리를 잡았어요. 그곳에서 이렇게 달력을 손수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그렇게 일상이 쌓이고, 사람들과 간간이 소식을 주고 받으면서 지내나 봐요. 그런 일상이라서 다행이에요 :-)
- 참고로 송희 씨가 낸 브랜드는: https://m.smartstore.naver.com/goodluck_iwm/products/4077439098
- 참고로 송희 씨가 낸 브랜드는: https://m.smartstore.naver.com/goodluck_iwm/products/4077439098
오랜만에 출근을 하니 반가운 얼굴들이 보였다.
오늘도 함께 밥을 지어먹고, 일을 하고 회의를 했다.
그러던 와중에 택배가 왔다.
박스를 열어보니 달력이었다.
심플한 디자인에 빨간날만 명시되어있는 달력.
어떤 날인지 그런건 없는 그런 달력.
우린 달력 하나를 어디에다가 붙일지 함께 이야기하고
별거 아닌거에도 활짝 웃음지었다.
수평이 맞지 않는다고
이렇게 다는게 아닌가보다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국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최선의 위치와 수평을 찾아냈다.
그렇게 우린 함께 달력을 달았다.
별거 아닌거 같아도
그렇게 모이는 우리의 일상
그 따뜻한 무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