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혁진
2018-12-11
조회수 472
7월 첫째 주가 지나고 내려왔으니 이제 반 년이 됐다. 벌써 그렇게 됐다.
이제 서른도 끝나간다.
대학을 졸업하고 수 년 간, 적을 둔 곳은 그때 그때 달랐지만 어쨌든 나름 전국을 돌면서 지내고 있다.
터미널 인생, 이라고 표현하곤 했다.
가만 돌이켜보니.. 조금 익숙해질 이 무렵이 언제나 가장 조심해야할 시기였다. 타성으로 무뎌져 괜한 잘못을 저지르기도 쉽고 중요한 부분을 소홀히해 크게 놓치는 경우도 생기기 쉽다.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곤란하다.
참.. 어려운 일이다.
참.. 적적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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