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8일 금요일- 우리의 경험을 전한 날

소연진
2019-01-21
조회수 1099

괜찮아 마을은 분주해요

손님 맞이중이에요


로라 강당도 가득 차고 

우리의 이야기를 해보아요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주어서 

실패해도 괜찮은 실험적 공간들이 이곳이 아니라

전국 곳곳에 생겨나기를 바란다구요.

그리고 언젠가는 이런 공간이 아예 없어지기를 바라요

너무 당연해서 모두 곳곳에 있어서 이러한 이름이 없어지는 거죠.

굳이 괜찮아 질 이유들이 없는 

그런 장소가 필요하지 않는 그런 날이 오길 





사진은 전국에 있는 사회혁신을 담당하시는 분들에게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했던 그날들을 모습이에요.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했는데 많이 담지는 못했네요 아쉽네요

동우님의 열정을 보아랏

입모양이 씰룩 씰룩

오리인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열정적으로 들어주시는 멋진 분들 :-)

우진장도 왔습니다~

신난 일화찡 귀여워 헤헷


다끝났니 ? 라는 동우님의 표정 ㅋㅋㅋㅋㅋ





이야기의 마무리에 이런 이야기를 저는 했어요.

"요즘 청년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2가지가 있다는 걸 들었습니다. .90년생이 온다 라는 책에도 크게 나와있더라구요

'하나는  무엇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라고, 9급 공무원을 희망하고 열정이 사라지고 도전정신이 없어서 그저 편한 복지부동의 일만 하려는 나약한 세대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기성세대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영역을 개척하는 세대' 그런데 이번 투어를 끝나고 나시고 나니 청년을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시나요? 

저는 괜찮아 마을 이곳의 프로젝트는 어쩌면 충분한 휴식과 시간을 주었을 때 

그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아주 작은 문이 열어 본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도심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면 흙속에 진주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곳인 것처럼 말이죠.




아마도 제가 본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전달한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굉장히 반짝 거렸어요.

그런데 저도 당신을 처음 만났을때 그런 반짝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란걸

전혀 일도 생각하지 못했으니깐요.

(당신들은 정말 진주를 품은 사람들이었어~) 

이러한 저의 마음이 다른분들에게도 잘 전달되었기를 바라요  


더 좋은 시선을 전달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하루였어요. 

그런데 그런 아쉬움을 많이 느낄 수 있어 풍요로운 하루였어요. 








p.s

오늘 투어는 괜찮아 마을을 만든 

1기 2기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함께 할 때 다양한 사건 사고도 많지만

 다양한생각 감정 시선을 배울 수 있다는 것

그 안에서 나의 생각을 실현 해낸 당신들 멋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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