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집과 같이 쓰는 마당 한 켠에
내가 기르는 식물들을 한데 모아놨다.
여기서 나이가 가장 많은 건 레몬 나무.
며칠 사이에 새로 난 싱싱한 연둣빛 잎이 눈에 띈다.
관심을 주지 않아도 알아서 쑥쑥 잘 자라는 기특한 놈.
여기서 제일 많은 관심을 받는 상추는 발아 이후 좀처럼 자라지 않는다.
도대체 왜...! 비료도 주고 생각날 때마다 물도 잘 주는데...
발아가 잘 되서 빨리 자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놈이다.
식물들을 살피다 1달 전쯤 버려뒀던 죽은 식물 더미에서 신기한 장면을 목격했다.
말라비틀어진, 죽었다고 생각한 놈들만 모아 뒀는데
죽은 식물들을 비집고 새잎이 자라나고 있었다.

분명 지난번에 버릴 땐 줄기까지 바싹 마른 상태였는데.
이름은 모르지만 예쁜 노란 꽃을 피워내던 놈.
오늘 퇴근하면 얘부터 분갈이할 예정.
주인집과 같이 쓰는 마당 한 켠에
내가 기르는 식물들을 한데 모아놨다.
여기서 나이가 가장 많은 건 레몬 나무.
며칠 사이에 새로 난 싱싱한 연둣빛 잎이 눈에 띈다.
관심을 주지 않아도 알아서 쑥쑥 잘 자라는 기특한 놈.
여기서 제일 많은 관심을 받는 상추는 발아 이후 좀처럼 자라지 않는다.
도대체 왜...! 비료도 주고 생각날 때마다 물도 잘 주는데...
발아가 잘 되서 빨리 자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놈이다.
식물들을 살피다 1달 전쯤 버려뒀던 죽은 식물 더미에서 신기한 장면을 목격했다.
말라비틀어진, 죽었다고 생각한 놈들만 모아 뒀는데
죽은 식물들을 비집고 새잎이 자라나고 있었다.
분명 지난번에 버릴 땐 줄기까지 바싹 마른 상태였는데.
이름은 모르지만 예쁜 노란 꽃을 피워내던 놈.
오늘 퇴근하면 얘부터 분갈이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