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함박눈 내린 날

리오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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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났는데 눈이 많이 오고 있었다

얼떨떨한 마음


서둘러 출근을 하려고 대충 치운 눈


뒷자석의 눈은 안 치웠더니 커튼처럼 보였다


눈 오는 걸 구경하는 일화 씨


노적봉 예술공원에도 눈이 참 많이 쌓여있었다




파스타가 먹고 싶어 일화 씨와 마지아레스토에 갔다


연말 음식 느낌


누군가가 3층에 고드름이 달렸다고 했다

하나 따서 2층에 있는 조셉 씨에게 선물했다


조셉 씨가 적절한 자리에 두었다


그날 새벽까지 남아 집에 가려는데


길이 온통 얼어 있었다


앞유리도 녹을 생각이 없었다


차에 타서 조금 생각하다가 


택시를 타고 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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