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현]2022년 8월 30일 화요일 / 최근에 제일 재밌는 것: 대표님 칭찬

윤숙현
2022-08-30
조회수 366


매 달 할 것 같지만 거의 격달에 한 번 있는 배우는 날, 이번엔 광주에 다녀왔지요.. 아쉬웠던 게 있다면 보리  님의 부재.. 다음엔 꼭 함께 해요!
인천 저 끝에서 예지 씨도 내려오고 비가 내리긴 하지만 일단 가보는걸로,,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에는 이러케 최근에 나온 영화들도 머싯게 그려져 있습니다.. 맘에 들어..



여름이었다.. 여름 청춘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있으면 <썸머! 필름을 타고> 안 보면 손해입니다,, 귀엽고 청춘이고 산뜻해요!




생각해보니 이번 배우는 날은 대부분의 것이 제 선택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이 중국집이 시작이었던 것 같기도..
이름은 생각 안 나지만 겨울에 리오와 왔던 추억 더듬으면서 간 곳인데 확장도 하고 고오급 중국집 같은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게 되었습니다.
자스민차 주는 거 중국집 국룰이지.. 중화냉면은.. 그것은.. 그냥 제가 만들어 먹겠습니다..


다음코스는 좋아하는 카페였는데 사진을 1도 안 남겼네요.. 맛있는 커피, 커피에 진심인 사람이 있는 곳에 가고 싶은 분들은 <반가사유>에 가기로 약속해요.. 다른 날 간 친구 말로는 과일청이 올라간 아이스크림도 맛있다고 합니다..




다음 장소 이동하실게요,, 여기 생각나서 광주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동네,, 바로 양림동입니다,,
배롱나무가 예쁘게 폈고 무슨 터널이 생겼는데 수지가 출연하는 무언가를 위한 세트라고 하네요,, 로케를 기가 막히게 뽑았네,,




양림동에 가면 호랑가시나무언덕 쪽 우일사 선교사 주택 들러줘야해요,, 사진 백만장 찍고 그곳의 녹음 실컷 즐기면 도심 속 자연 만끽 가능..




저는 일일 스냅 찍으러 배우는 날  왔거든요,, 남는 건 사진인 거 아시죠?
학예회 따라온 엄마 마냥 개인/단체 사진 왕왕 찍어드렸습니다.. 문의는 인스타 @sallyyoon..




마지막 코스는 볼링 되겠습니다,, 처음에 팀전하다가 생각보다 재밌고 생각보다 잘할 것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판은 꼴찌한테 칭찬 두 마디씩 해주기로 벌칙을 정하고 개인전을 했는데요,,





대표님 당첨 되셨어요,, 유난히 모두의 성적이 지지부진한 라인이었는데 제가 막판에 말도 안되게 역전해버려서 명호 씨가 칭찬감옥에 가둬지기로 확정되었어요^^ 이렇게 되기까지 모두가 긴장하고 저를 응원하는지,, 대표님이 걸려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으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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