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2023년 1월 5일 목요일 / 제프 베이조스의 편지

보리
2023-01-05
조회수 114

저번 다이어리에서 제가 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인 BB레터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빈브라더스가 운영하고 있는 뉴스레터예요. 그들의 뉴스레터에서는 커피 이야기로 시작하여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데요. 그 인사이트는 비단 커피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특히, 오늘 같은 뉴스레터는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다이어리에 짧게 정리해봤어요. 원문을 읽고 싶으시다면 이곳으로 가서 꼭 읽어보세요! 무척 퀄리티 높은 뉴스레터이기에, 구독도 물론 추천하는 바입니다. https://beanbrothers.oopy.io/4cbbd80f-d44a-4d18-a327-34144d023364

- 높은 기준은 잘 전파되지만, 낮은 기준 역시도 잘 전파된다. 

- 높은 기준은 꼭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을 이해할 때, 우리는 겸손해진다. (내가 괜찮다고 여기는 것이 꼭 괜찮은 것이 아닐 수도 있다.

- 높은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두 가지를 해야 한다. 1) 무엇이 좋은 것인지 알아야 한다. 2) 그 결과를 얻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오래 걸리는 일인지 이해한다.

- 예시) 사람들은 열심히 하면 2주 만에 마스터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6개월 동안 매일 연습해야 마스터가 가능한 일.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비현실적인 믿음만 가진다면 결국 (2주 만에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포기하게 된다.

- 팀으로 일할 때, 팀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 대한 높은 기준을 인지하고, 어떤 범위의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현실적인 이해를 한 뒤 (위의 내용) 높은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가진 사람이 팀에 있다면 훌륭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높은 기준에 끌린다. 그리고 일어날 수 있는 치명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것 역시 높은 기준의 효용 중 하나다. 


아마존 창업가인 제프 베이조스가 보낸 주주 서한의 내용 중 '높은 기준'과 관련한 내용이었어요. 저는 여기서 중요한 점이 바로 '이해'라고 생각해요. 입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머리로 완전히 이해하는 일 말이예요. 어떤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그 결과를 달성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힘이 들어가는지를 마음이 아닌 머리로,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을 한 번 더 깨달았어요. 그리고 동료들의 일도 내 일만큼 알기 위해 노력하는 일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쉽지 않겠지만) 현실적으로 이해하려 노력하고, 스스로 높은 기준을 잃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려고 해요. 


다음에 또 유익한 뉴스레터가 있으면 소개할게요.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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