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한 달 넘게 흘렀는데, 작년 10월호라니 너무 아득하다.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돌이켜 기록해보기로 한다. 그래야 11월 휴직 편도 이어서 작성할 수 있으니까. 10월 월간보리의 부제는 '10월에 먹은 것'.
매일 지나치기만 하던 집 근처 음식점에서 대하구이를 먹었다. 오...나만 아는 맛집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하우스메이트들의 얼굴을 그렸다. 이걸로 티셔츠를 만들자고 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
단호박을 너무 많이 사서 스프를 해먹었다.
서울에 갔을 때, 로마노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빠듯한 기차 시간에도 굳이 에스프레소바를 찾아갔다.
갑자기 섬바다로 함께해주셨던 제주맥주 마케팅팀 팀장님께서 이렇게 제주누보를 보내주셨다. 너무 감사했던 선물.
인생 처음으로 혼자 삼겹살을 먹으러갔다. 평화광장 쪽에 맛있다는 집을 찾아 갔는데, 혼자 고기 먹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몬도마노 대표님께서 내려주신 커피도 마셨다. 이 커피잔으로 시작해서 대표님과 나눴던 대화는 참 즐거웠던 기억이.
오랜만에 동우 씨가 구워주는 고기도 먹었다. 동우 씨가 구워주는 고기는 왜 그렇게 맛있는 걸까?
광주에서 파스타바가 열린다는 소식에 얼른 다녀왔다. 처음 먹어보는 파스타들 투성이. 즐거운 경험이었다.
목포에 온 예지 씨와 함께 수연 씨, 명호 씨와 곱창을 먹고 허트에 가서 커피까지 마신 날.
명호 씨가 사온 주전부리도 나눠 먹었다.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약간 부모님이 좋아할 만한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휴직. 서울에 가서 색이 선명해지기 시작한 단풍길을 걸으며, 엄마와 붕어빵을 먹었다. 손에 꼽힐 정도로 맛있는 붕어빵이었다. 이게 22년 마지막 붕어빵이 될 줄도 몰랐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하기 전, 10월에는 유난히 맛있는 것을 많이도 먹었네.
2023년이 한 달 넘게 흘렀는데, 작년 10월호라니 너무 아득하다.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돌이켜 기록해보기로 한다. 그래야 11월 휴직 편도 이어서 작성할 수 있으니까. 10월 월간보리의 부제는 '10월에 먹은 것'.
매일 지나치기만 하던 집 근처 음식점에서 대하구이를 먹었다. 오...나만 아는 맛집을 발견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하우스메이트들의 얼굴을 그렸다. 이걸로 티셔츠를 만들자고 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
단호박을 너무 많이 사서 스프를 해먹었다.
서울에 갔을 때, 로마노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빠듯한 기차 시간에도 굳이 에스프레소바를 찾아갔다.
갑자기 섬바다로 함께해주셨던 제주맥주 마케팅팀 팀장님께서 이렇게 제주누보를 보내주셨다. 너무 감사했던 선물.
인생 처음으로 혼자 삼겹살을 먹으러갔다. 평화광장 쪽에 맛있다는 집을 찾아 갔는데, 혼자 고기 먹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몬도마노 대표님께서 내려주신 커피도 마셨다. 이 커피잔으로 시작해서 대표님과 나눴던 대화는 참 즐거웠던 기억이.
오랜만에 동우 씨가 구워주는 고기도 먹었다. 동우 씨가 구워주는 고기는 왜 그렇게 맛있는 걸까?
광주에서 파스타바가 열린다는 소식에 얼른 다녀왔다. 처음 먹어보는 파스타들 투성이. 즐거운 경험이었다.
목포에 온 예지 씨와 함께 수연 씨, 명호 씨와 곱창을 먹고 허트에 가서 커피까지 마신 날.
명호 씨가 사온 주전부리도 나눠 먹었다.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약간 부모님이 좋아할 만한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휴직. 서울에 가서 색이 선명해지기 시작한 단풍길을 걸으며, 엄마와 붕어빵을 먹었다. 손에 꼽힐 정도로 맛있는 붕어빵이었다. 이게 22년 마지막 붕어빵이 될 줄도 몰랐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하기 전, 10월에는 유난히 맛있는 것을 많이도 먹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