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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지나2019-08-02 20:56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봐도 내 수영사진 쪼꼼 귀엽네~~~~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막걸리 한방울까지 털어 마시는 사람이랑 수영하는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해줄까?
3. 비품 담당인 제가 이 일기를 본 이상 민지씨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겠군뇨! 타놋! 냄비 어떻게 된거죠오~~~~~~~~? 귀여우니까 봐주겠어요! 흠흠!!
4. 리오 일기 조하~~~~~~~~~~~~~~~~~~~~~~~~~~~~~~~~~~~~~~~~~~~~~~~~~~~~~~~~~~~~~~~~~~~~~~~~~~~<3
2. 막걸리 한방울까지 털어 마시는 사람이랑 수영하는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해줄까?
3. 비품 담당인 제가 이 일기를 본 이상 민지씨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겠군뇨! 타놋! 냄비 어떻게 된거죠오~~~~~~~~? 귀여우니까 봐주겠어요! 흠흠!!
4. 리오 일기 조하~~~~~~~~~~~~~~~~~~~~~~~~~~~~~~~~~~~~~~~~~~~~~~~~~~~~~~~~~~~~~~~~~~~~~~~~~~~<3
시작은 두 귀염둥이로
나는 조직 문화 담당자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일 중 하나다!
바쁜 식구들의 스케쥴을 맞추느라, 그리고 장마 기간이 겹쳐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고자 갑작스러운 이벤트(?)가 되었다.
리오 : 이응은 전사같아.
전사같은 이응을 바라보는 은혜와 지수
저 어마어마한 물총들을 보아라
민지,,, 그건 물총이 아니라 웍이에요,,,,
모두가 역시 타노스의 스케일은 다르다며 놀랐고
그는 결국 양은냄비를 물놀이에 썼으며
물놀이 후 양은냄비는 냄비와 손잡이가 분리돼 쓸 수 없게 됐다.
신난 동우(걸친 악세사리, 옆의 커다란 짐 주인)
물놀이 가자고 안했으면 어쩔뻔 했어
이들의 실감나는 사진을 찍기 위해
안경을 적셔가며 촬영을 했답니다
그리고 계곡에 왔다
(여유를 즐기는 중)
모두가 입술이 푸르도록 놀 때에
혼자 짐 지키는 사람(일하는 사람)
리오 : 명호 씨! 사람들이 다 왜 명호 씨 안오냐고 하면서 기다려요. 빨리 오세요!
명호 : 하하..
그는 물에 들어가지 않고 젖었다.
아마도 일화 씨가 찍어 두었을 사진들
귀여운 세빈 씨
누가 이렇게 혼자 귀여운 수영을 하지~?
물놀이를 끝내고 근처 식당으로 왔다.
소풍 속 행사 중 하나는 생일파티다.
민지 씨와 혁진님의 생일을 축하하며 노래를 불렀다.
케익은 여러 사람이 들고 옮기는 바람에 많이 망가졌지만, 그래도 초만 있으면 되니까!
강한 에어컨 바람에 꺼져버린 초
우리는 초를 부는 척을 해달라고 했고
착한 민지 씨와 혁진님은 또 그 말을 들어주었다.
🥳🎂
놀러와서 일 해야 하는 대표2(ㅜㅜ)
맛있는 막걸리를 한 방울까지 마시고 소풍은 끝났다.
그 사이 칸이도 다녀가고
더 늦게까지 일하는 사람들을 두고 먼저 퇴근하고
촬영을 하고
출장을 갔다가
우리 해변이 안부도 묻고
오늘은 꼭 병원을 가야할 거 같아서 조금 일찍 퇴근을 했다 (위장염이였다 흑흑)
구름이 예뻐서 기분은 좋았다
명호 씨가 페이스북에 일기를 많이 공유해줘서 조회수가 조금 늘어난 거 같다
우리의 일상을 다른 사람들이 본다는 것이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또 어떤 생각을 하고 지켜봐주시는지 궁금하다
->
3줄 요약하자면1. 저희에게 보이는 관심을 좋아해요
2. 이 일기를 보는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으면 좋겠어요 하하 소통 그런거 저희가 잘하거든요
세 줄 요약이지만, 저는 쿨한 사람이기 때문에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