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2020년 10월 26일 월요일 춤을 추고 먹고 마시자

한나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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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누구에게나 힘들지만

어떻게 보면 한 주의 시작이기 때문에

좋게 보내면 일주일의 기분을 좋게 끌고 갈 수 있다고 한다.

예를들면 일요일날 잠을 푹 자고 월요일 날 그렇게 피곤하지 않은 상태로

시작하면 한 주가 상큼하다던가! 



아무튼 왠지 맛있는 걸 먹고 싶었다. 

리오, 일화, 은혜 씨는 해남으로 출장을 가고 사무실에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도시락을 드시는 성준 씨와 금숙 씨를 제외하고 

반짝반짝 1번지 안쪽방에는 나와 지수 씨만이 있었다..


"어디 갈까요?"

"맛있는거,,맛있는 거 먹고 싶네요"

"흠,,, 맛있는 거라..."

"마지아 갈래요?"

"오오 오오오옹?"


마지아를 간다는 건

노적봉까지 올라가야 한다는 얘기

큰 언덕을 올라가는 수고로움을 견뎌 내겠다는 의미


나와 지수 씨는 도착도 전에 자기가 먹고 싶은 메뉴를 정했다. 


나의 원픽은 명란새우크림파스타!!!!!!!

명란과 구운 새우가 올라가 짭조롭하면서 썬 고추도 들어가서 약간 매콤한 크림파스타다.

정말 나의 입맛에 딱! 맞는 메뉴다.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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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명란크림파스타 영롱한 자태 보고 가세요. 

위에 올라간 허브는 로즈마리인지 너무 예뻐서 그냥 봐도 기분이 좋았다. 

지수 씨도 나도 속으로 생각하던 '구운배추샐러드 시킬까 말까'

지수 씨가 좀 더 시킬까요,,, 구운배추샐러드라던가,,,프랜치 프라이 먹고 싶네요,,,

라는 말을 뱉자마자 너무 반가워서 구운배추 샐러드를 시키자고 했고

직접 썰어주겠다는 그의 야무진 손놀림. 

참고로 지수 씨는 초등학생 때 콩쿨에 나간 경력이 있다. 

피아노 경력으로 아름답게 나이프질을 연주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서 영광이었다. 


먹고 나서 마지아레스토 빈티지 컵 상점을 구경했다. 

빛이 너무 잘들어서 이쁘다~ 


그리고 갑자기 맥주 

코옹코옹에서 무제한 맥주파티를 했다.

급하게 초대하고, 영범 씨와 현승 씨 은혜 씨 그리고 쿵씨와 동우 씨가 고생이 많았다.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힙한 영상도 티비로 틀고

회사 외에 다른 모임 사람들에게도 초대를 돌렸는데

친구의 친구분들까지 와서 

조용하지만 빠르게 맥주가 비워졌다.


이 날 베스트 춤추기 장인의 영상을 보고 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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