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2021년 1월 22일 토요일. 부산. 최고.

2022-01-22
조회수 410


제목처럼 최근에 친구들과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제목처럼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부산.
최고.


이번 다이어리는 글 보다 사진이 (정말)많을 예정이다
부산은 나의 헛소리가 아닌 사진으로 감상해야 그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기에...
그럼 오늘도 가보겠다




[1월 15일 부산 여행 1일차]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날은 1/12~1/14 동안 진행된 공장공장 자사워크숍이 마무리되고 바로 다음날인 1/15일 이었다. 전날 밤에 워크숍 짐을 풀자마자 부산여행 짐을 싸곤, 아침 5시에 집을 나와 영등포 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부산을 향했다!

영등포역에서 부산역 까지 5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몰랐어요 


기차에서 한계치까지 자다가 느즈막히 깨어나니 아직도 내릴 때가 안됐다.... 그래도 풍경이 좋아서..  ...좋았다...






드디어 인천 출발 7시간만에 부산에 도착해서 팔다리를 쭉 피니 정말정말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얼마나 좋았냐면 이    따만큼 좋았다)



점심겸 부산 첫 식사로는 부산 명물(이라고 나는 알고있는) 밀면을 먹었다. 면에 죽고 면에 사는 난 밀면을 정말 기대했으나 우리가 골라서 간 집이 무난한 집인지 그냥 감칠맛이 조금 더 나는 냉면 맛이었다. 하나 신기한 건 밀면 위에 육전을 잘게 잘라 고명으로 얹어 준다는 점? 그러나 그게 딱히 가산점이 되진 않는... 무난하게 맛있는 맛!

밀면을 먹고 숙소로 향하는 길에 갑자기 차이나타운이 나왔다(이날 날씨가 얼마나 좋았는지 여기서 다 보인다) 부산엔 다문화거리였나..굉장히 여러국적의 음식점과 건물들이 줄지어진 거리가 있는데 그 끝에 차이나타운이 있었다. 차이나타운의 고장 인천인으로서 부산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차이나타운 맞구나




- 관우아세요?
- 이런 무례한 놈 한나라 전장군 한수정후가 네 친구냐 




우리 숙소는 (아마) 에어비앤비를 통해 잡은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외관이 무척 귀엽고 예뻤다 주인분도 너무 친절하셨고 방도 깨끗해서 첫인상이 좋았던 숙소


여기서 사진을 안 찍어볼 순 없지

누가 포즈 잡는 법을 알려줬음 좋겠다


포즈 어떻게 잡아야해 난 몰라 진짜 




친구들과 난 숙소에 짐을 풀고 가벼운 몸으로 국제시장거리를 다녀오기로 했다. 당연히 그곳에서 부산 (명물이라고 알고있는2) 씨앗호떡을 먹기 위해서 였는데.... 정작 씨앗호떡 사진을 못 찍었다......우린 느긋하게 먹고 싶었는데 어디서 비둘기들이 호떡에서 씨앗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며 부담을 주는 바람에...

(지금 생각해봐도 1대 3은 너무하지 않나.....)





비둘기와 기싸움에서 지고나니 할일이 없어졌는데 마침 걸어서 조금만 가면 바다가 나오고 그곳에 영도대교가 있다고 해서 영도대교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더니..!

부산.
최고.




부산.진짜.최고.
바다가 정말 이렇게나 코발트 블루색일 수 있나 싶을 정도였다! 진짜 사진엔 그 색이 반도 안 담길 정도로 새파랬는데 최근들어 목포,해남바다도 보고 왔음에도 눈이 시릴정도로 새파란 바다는 매번 사람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 같다... 난 정말 바다가 너무 좋아





진짜 부산 바다 최고, 어?

저 웃기게 생긴 등대는 뭐지



사진 절대 남겨.
그리고 나중에 꼭 포즈 잡는 법을 배워야겠다.




사실 이번에 알았는데 영도대교가 도개교였다. 지금 시즌엔 다리를 열거나 하진 않는다는데 구글에 영도대교가 활짝 열리는 사진을 검색해서 보니 너무 멋있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실제로도 봤으면 좋겠다.




영도대교 위에 찍은 새하얀 달 (이 달도 실물이 훨씬 훨씬 새하얗다)






사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저 사진을 찍을 쯤엔 어느덧 저녁 때였다. 여행계획 짤 때부터 부산에서 거기서 부산스러운 음식을 먹고싶었던 우리는 미리 알아둔 해산물전골집으로 갔다.

정말 전통있어 보인다... 가게 자체도 골목길 안쪽에 숨어있어 미리 알아놓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칠 것 같은 곳이었다. 문 살짝 열고 큐알체크할 때부터 가게에서 풍겨오는 냄새가 너무 좋아 그 맛이 한껏 기대된 곳


확신의 맛있음 비주얼 해산물 맛은 그냥 우리가 아는 해산물 맛이었으나, 저 새빨간 양념맛이 정말 좋았다! 생각보다 배가 빨리차서 내 기대보다 섭섭하게 먹은 게 아쉬웠지만....




그리고 분량조절을 못했다
2일차는 바로 다음 다이어리에 써야겠다
부산 여행기 2탄도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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