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0장0장의 다이어리.. 음..
내 기억이 맞다면 내가 맨 처음 쓴 다이어리는 18년에 막 목포로 내려온 첫 주말에 대한 내용일 것이다. 우진장에서 세탁기를 빌려 쓰고 1층에서 잠깐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좀 봤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때만 해도 다이어리는 주마다 당번이 있는 형태여서, 당번이 매일 하루에 하나씩 / 일주일에 다섯 개를 쓰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당번일 때는 일하면서 다이어리 소재 찾는 게 일상이었다. 하하;
그러다 괜찮아마을이 시작되고, 함께하는 인원이 늘고, 일이 많아지고.. 그렇게 다이어리는 하루에 한 개 작성에서 한 주에 하나라도 작성이 '권장'되는 형태로 바뀌었다가, 한 주에 의무적으로 최소 3개를 쓰되 다이어리 추가 작성과 댓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까지.. 지속적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때쯤에 내가 다이어리 인센티브 관리를 맡았다. 정확히는 나 이전에 담당자들이 있었으나, 장기간 관리가 원활히 되지 않아.. 지켜보던 내가 이런 저런 의견을 냈고, 그게 돌고 돌아 결국 내가 담당하게 된.. 그런 느낌? 어쩌면 이때부터가 아니었나 싶다. 다양한 성격의 일을 동시에 맡아 처리하는 형태가;
관리 시트가 아직 있을 텐데? 어디 보자..

이야~ 옛날 생각나네. 그때도 19년도부터 매달 정리한다고 참 욕 봤는데. 적지만 금액이 오가는 거라서 이런 저런 규칙도 만들고, 다이어리랑 댓글 다 집계해서 인센티브 계산하고, 월말에 인센티브 액수가 적힌 상품권 비슷한 것도 직접 만들어서 전체 회의 때 배부하고.
기준 정리한 게.. 여기 있네.

(지금도 별반 다를 건 없지만) 참 잘도 정리해놨네 세상에;; 누가 읽기는 하겠나 ㅎㅎ; 대략 2년치는 관리했었구나.
이제 그러다가.. 시기적으로 20년 8월부터겠네. 보금 씨에게 다이어리 관리를 인수인계했고, 지금까지 보금 씨가 관리하고 계신다. (보금 씨 항상 고생이 많아요!)
이곳 말고 다른.. 스타트업이나 비슷한 계열의 회사에 다녀본 적은 없기 때문에 확언할 수는 없지만, 매거진이나 다이어리 작성은 제법 0장0장의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 다이어리를 모아 책을 냈으면 좋겠다고 명호 씨가 지나가는 말로 몇 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언젠가 정말 책으로 나온다면, 그리고 그 책이 전국 곳곳에 진열될 수 있다면.. 제법 괜찮지 않을까 싶다.
그때까지 내가 있다면 어쩌면 책 한 쪽에 코멘터리를 써볼 수 있을지도..?
다이어리.. 0장0장의 다이어리.. 음..
내 기억이 맞다면 내가 맨 처음 쓴 다이어리는 18년에 막 목포로 내려온 첫 주말에 대한 내용일 것이다. 우진장에서 세탁기를 빌려 쓰고 1층에서 잠깐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좀 봤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때만 해도 다이어리는 주마다 당번이 있는 형태여서, 당번이 매일 하루에 하나씩 / 일주일에 다섯 개를 쓰는 방식이었다. 그래서 당번일 때는 일하면서 다이어리 소재 찾는 게 일상이었다. 하하;
그러다 괜찮아마을이 시작되고, 함께하는 인원이 늘고, 일이 많아지고.. 그렇게 다이어리는 하루에 한 개 작성에서 한 주에 하나라도 작성이 '권장'되는 형태로 바뀌었다가, 한 주에 의무적으로 최소 3개를 쓰되 다이어리 추가 작성과 댓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까지.. 지속적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때쯤에 내가 다이어리 인센티브 관리를 맡았다. 정확히는 나 이전에 담당자들이 있었으나, 장기간 관리가 원활히 되지 않아.. 지켜보던 내가 이런 저런 의견을 냈고, 그게 돌고 돌아 결국 내가 담당하게 된.. 그런 느낌? 어쩌면 이때부터가 아니었나 싶다. 다양한 성격의 일을 동시에 맡아 처리하는 형태가;
관리 시트가 아직 있을 텐데? 어디 보자..
이야~ 옛날 생각나네. 그때도 19년도부터 매달 정리한다고 참 욕 봤는데. 적지만 금액이 오가는 거라서 이런 저런 규칙도 만들고, 다이어리랑 댓글 다 집계해서 인센티브 계산하고, 월말에 인센티브 액수가 적힌 상품권 비슷한 것도 직접 만들어서 전체 회의 때 배부하고.
기준 정리한 게.. 여기 있네.
(지금도 별반 다를 건 없지만) 참 잘도 정리해놨네 세상에;; 누가 읽기는 하겠나 ㅎㅎ; 대략 2년치는 관리했었구나.
이제 그러다가.. 시기적으로 20년 8월부터겠네. 보금 씨에게 다이어리 관리를 인수인계했고, 지금까지 보금 씨가 관리하고 계신다. (보금 씨 항상 고생이 많아요!)
이곳 말고 다른.. 스타트업이나 비슷한 계열의 회사에 다녀본 적은 없기 때문에 확언할 수는 없지만, 매거진이나 다이어리 작성은 제법 0장0장의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 다이어리를 모아 책을 냈으면 좋겠다고 명호 씨가 지나가는 말로 몇 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언젠가 정말 책으로 나온다면, 그리고 그 책이 전국 곳곳에 진열될 수 있다면.. 제법 괜찮지 않을까 싶다.
그때까지 내가 있다면 어쩌면 책 한 쪽에 코멘터리를 써볼 수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