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진]2022년 9월① - 업무 공유

김혁진
2022-09-19
조회수 341

공장공장은 업무 관련 다양한 문화와 규칙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업무 공유다.


기본적으로는 일간 단위로, 슬랙이라는 툴을 통해서 공유하고 있는데 정해진 서식은 특별히 없다. 다들 하는 일이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뭐랄까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비교적 편하게 공유한다고나 할까?


나 역시 매일 정신없이 일을 하면서~ 한 일과 할 일을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소화하고 있는 일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내 스스로 정리하는 일은 물론 공유하는 일 역시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채택한 방식은 스프레드 시트에 기록을 계속 쌓아가기다. 이른바 <아무튼 일 정리> 시트다. 최근에 형식을 좀 더 정리했고 그렇게 정리한 오늘 나의 한 일과 할 일은 아래와 같다.



정말 참.. 이게.. 많다. 정신이 아득해진다. (빨간 표시는 데드라인이 가깝다는 뜻)


정리해도 정리해도 정리할 내용은 많아지는데, 그렇다고 넋을 놓고 있으면 깜빡하기 십상이니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특히나 최근 들어서는 빨리 처리해서 아예 없애버릴 수 있는 일보다는.. 타인에 의해 상황이 좌우되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목록이 도대체가 줄어들 생각을 안 한다. 머리가 아프다.


하면 할수록 는다는, 대충 무슨 1만 시간의 법칙이니 뭐니 그런 말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일을 하면 할수록 일이 "는다." 늘어난다. 양이. 다른 게 좀 늘어나면 참 좋을 텐데..


ㅏㅏㅏㅔㅔㅔㅣㅣㅣㅗㅗㅗ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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