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공장]2019년 4월 16일 화요일

김영범
2019-04-18
조회수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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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리 다썼는데 날아갔다...

조금 짧게 바꾸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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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월호 5주기이다. 절대 잊지말아야겠다.

비상식적인 것들을 상식적이라 믿는 사회에서 우리는 사회부적응자가 아니라 적응 불가능한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정말 많은 역사적 굴곡을 지나왔다.

일제강점기, 이념 대립, 한국 전쟁. 그리고 여전히 분단되어 있다.

민주화 운동, 세월호 참사, 국정농단에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다.


수 많은 과정 속에서 이 사회는 정의롭지 못한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누군가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는 그렇게 믿게하는 사회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왔다.

또 당연하다고 믿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사회에서 살아왔다.

그렇게 이 사회는 우리를 '사회부적응자'로 만들었다.


적응 가능한 사회를 위해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전국의 활동가, 혁신가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목포에 있는 우리도 모두가 적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있는건 아닐까?



사진. 진아씨 제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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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가 있나봐요... 그대들의 다이어리. 자주 날아다니네... 메모장에 써서 옮기는 걸 추천스.
4월 16일에 맞춰서 세월호를 보러갈 수 있는 건 지금 제가 목포에 있기 때문이겠죠. 세워져 있는 판에 쓰여진 글들을 하나하나 읽다가 눈물이 나올 뻔한걸 몇번이나 참았는지 몰라요..ㅜ_ㅜ..
매년 이맘때면 아무리 겪어도, 아무리 반복되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슬픔이 마음을 두드려요. 어떻게하면 억울하게 별이 된 그들의 죽음을 그렇게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있는지.. 이젠 그만 좀 하라는 사람들에게 너나 그만하라고 말해주고 싶은 그런 4월이었네요.. 지니고 있던 물건만 없어져도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고 잠도 안오는데 세상에 사랑하는 이가 떠나간 빈 자리는 대체 ㅠㅠ 어떻게 매울 수 있을까 싶네요.. 이미 삭아버린 커다란 배를 보니 처절했던 그 날이 떠올라서 연신 눈물을 훔쳤어요. 저도 절대 잊지 않을거에요! 이건 타인의 일이 아니라, 타인의 슬픔이 아니라 내 일이고 내 슬픔이니까요.
그 해.. 대학생이던 때였네요. 학기 중에 혼자 안산 분향소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은 참.. 한결 같이 흐르네요. 그래도 잊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