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5일 목요일 - 작은 성공

moto
2022-08-25
조회수 107

다이어리를 쓰기 위해 사진을 뒤적거리다가 한 사진에 눈길이 머물렀다.
정확히는 ‘작은 성공’이라는 단어에 눈이 꽂혔다.




얼마 전에 공간 정상화 업무 회고 미팅을 하면서 비슷한 이야기가 나와서 그랬나 보다.
긴 호흡의 업무를 진행할 때에는 중간중간 성취를 느끼면서 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공간 정상화 업무는 범위가 넓었고 예상치 못한 과업이 계속 추가되면서 생각보다 지난하게 진행되었다.
예상했던 일정보다 늦어지게 되면서 야근으로 시간을 벌었다.
하나의 과업이 끝나면 숨 돌릴 틈 없이 조급한 마음으로 다음 과업을 꺼내 들었다.
그렇게 3주를 버텼다. 몸은 물론이고 마음도 황폐해졌다.


만약 그때 작은 성취감을 느끼면서 진행했다면 어땠을까.
누군가 수고했다, 잘했다 인정해주지 않아도, 내가 나를 인정하고 만족감을 느끼는 작은 결승선들을 설정했다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고독한 마라톤 같은 시간도 조금은 덜 지치게 해낼 수 있었을 것 같다.


우리에게는 매일의 작은 성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의 할일을 모두 처리하고 산뜻하게 퇴근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이러한 작은 성공과 성취가 모여 다음 트랙을 달리게 하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우리에게는 작은 성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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