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가족들과 아산에 갔다.
동생 회사 가족 초청의 날이었다.
나는 목포에서 아산으로 기차를 타고,
가족들은 대구에서 아산으로 차를 타고
역 앞에서 만났다.

회사 출입문 앞에서는 휴대폰 카메라를 스티커로 다 막아버려서
틈만 나면 사진을 찍는 나는 조금 불편했다.
처음에 동생이 증명사진을 달라길래 취업 준비할 때의 갈색 배경의 사진을 보내줬는데
기념품(?)을 만들어주는 거면 화사한 배경으로 할 걸 그랬다 싶다.
우리뿐만 아니라 여러 명의 가족들이 왔고,
음료랑 다과 준비가 되어있었다.
막간의 퀴즈 타임을 통해 스타벅스 카드도 얼떨결에 받았다.
진행자 : 제일 멀리서 온 두 분께 스벅카드 선물 드릴게요~
나 : 목포요!!! ( 부산과 목포가 받았다.. )
진행자 : 제일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 두 분께 건강보조제 드릴게요~
할부지 : 83살!! ( 83인 우리 할아버지와 84의 어르신이 받으셨다..)
이때부터 우리 가족들은 들떠있었는데
갑자기 라탄 무드등 만들기를 했다 ㅋㅋ..
다른 것도 있었지만 가족들이 다 같이 하기엔 이게 그나마 괜찮았고,
우리 할머니 등에 땀 뻘뻘 하시면서 결국 완성하셨다.
동생 사무실이랑 기숙사 여러 군데를 구경하고 밥도 먹고,
숙소 입실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현충사를 좀 둘러봤다.
원래 입장료가 무료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잘 되어있어서 입장료를 좀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여기서부터는 갤러리에 사진 폭탄 저장할 수 있어서 맘이 편했다.
사진은 계속 남으니까 나는 사진이 너무 좋다.

미리 잡아둔 펜션으로 가서 쉬었다가
저녁은 조개 전골을 먹었는데 할머니는 이가 안 좋아서 많이 즐겨서 못 드셨다 ㅠ

그냥 들어가긴 아쉬워서 스티커 사진을 찍으려고 걸어가는 중에
그 거리가 맛집, 술집이 많아 젊은 청춘남녀들이 안개자욱 바글바글 있어서 당황스러웠지만
추억 하나 또 잘 쌓고 왔다.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첫 스티커사진 ☺

예약해 둔 펜션에서 잘 잤고,,
그다음 날
낙지랑 보쌈을 점심으로 먹고




원래는 계획이 없었는데
기차 시간이 남아서
갑자기 아산 외암민속마을,,
정말 ‘잘 갔다’ 싶었다.
우리가 간 날에 마침 한복 무료 체험을 했고,
우리가 도착한 시간에 마침 풍물놀이가 한창이었고, 건재고택도 개방했다.
갑자기 캐스팅 당해서 춤사위 한번 재롱부렸고,


가족들과 함께한 또 다른 추억 하나!
힌남노가 우리가 놀러갔을 때는 오지 않아
여행을 잘 다녔고,
무사히 다들 각자의 위치로 돌아갔다.
나의 어둠은 꽤 길면서도 짧을 때가 있는데
혼자 힘들고 사라지고 싶을 때가 있을 때마다
사진을 보며 행복했던 시간을 기억해야지.
내가 사랑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려야지.
그래서 나는 사진이 참 좋다.
지난 토요일 가족들과 아산에 갔다.
동생 회사 가족 초청의 날이었다.
나는 목포에서 아산으로 기차를 타고,
가족들은 대구에서 아산으로 차를 타고
역 앞에서 만났다.
회사 출입문 앞에서는 휴대폰 카메라를 스티커로 다 막아버려서
틈만 나면 사진을 찍는 나는 조금 불편했다.
처음에 동생이 증명사진을 달라길래 취업 준비할 때의 갈색 배경의 사진을 보내줬는데
기념품(?)을 만들어주는 거면 화사한 배경으로 할 걸 그랬다 싶다.
우리뿐만 아니라 여러 명의 가족들이 왔고,
음료랑 다과 준비가 되어있었다.
막간의 퀴즈 타임을 통해 스타벅스 카드도 얼떨결에 받았다.
진행자 : 제일 멀리서 온 두 분께 스벅카드 선물 드릴게요~
나 : 목포요!!! ( 부산과 목포가 받았다.. )
진행자 : 제일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 두 분께 건강보조제 드릴게요~
할부지 : 83살!! ( 83인 우리 할아버지와 84의 어르신이 받으셨다..)
이때부터 우리 가족들은 들떠있었는데
갑자기 라탄 무드등 만들기를 했다 ㅋㅋ..
다른 것도 있었지만 가족들이 다 같이 하기엔 이게 그나마 괜찮았고,
우리 할머니 등에 땀 뻘뻘 하시면서 결국 완성하셨다.
동생 사무실이랑 기숙사 여러 군데를 구경하고 밥도 먹고,
숙소 입실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현충사를 좀 둘러봤다.
원래 입장료가 무료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잘 되어있어서 입장료를 좀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여기서부터는 갤러리에 사진 폭탄 저장할 수 있어서 맘이 편했다.
사진은 계속 남으니까 나는 사진이 너무 좋다.
미리 잡아둔 펜션으로 가서 쉬었다가
저녁은 조개 전골을 먹었는데 할머니는 이가 안 좋아서 많이 즐겨서 못 드셨다 ㅠ
그냥 들어가긴 아쉬워서 스티커 사진을 찍으려고 걸어가는 중에
그 거리가 맛집, 술집이 많아 젊은 청춘남녀들이 안개자욱 바글바글 있어서 당황스러웠지만
추억 하나 또 잘 쌓고 왔다.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첫 스티커사진 ☺
예약해 둔 펜션에서 잘 잤고,,
그다음 날
낙지랑 보쌈을 점심으로 먹고
원래는 계획이 없었는데
기차 시간이 남아서
갑자기 아산 외암민속마을,,
정말 ‘잘 갔다’ 싶었다.
우리가 간 날에 마침 한복 무료 체험을 했고,
우리가 도착한 시간에 마침 풍물놀이가 한창이었고, 건재고택도 개방했다.
갑자기 캐스팅 당해서 춤사위 한번 재롱부렸고,
가족들과 함께한 또 다른 추억 하나!
힌남노가 우리가 놀러갔을 때는 오지 않아
여행을 잘 다녔고,
무사히 다들 각자의 위치로 돌아갔다.
나의 어둠은 꽤 길면서도 짧을 때가 있는데
혼자 힘들고 사라지고 싶을 때가 있을 때마다
사진을 보며 행복했던 시간을 기억해야지.
내가 사랑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려야지.
그래서 나는 사진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