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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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부디 아프지마라

나태주


무안 식영정을 가려던 길에 유턴을 했다.

차들이 많고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인프피라 사람많은 곳이 불편하다. 그리고 약간의 폐쇠증이 있어서 답답함을 싫어한다.

야외인데 그걸 못참는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 날은 그랬다.

다시 유턴해서 오던 길로 조금 돌아가다보면 더 멋스러운 코스모스 밭이 나온다.

이미 알고 있는 장소였지만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이번엔 제대로 머물렀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유턴하기 쉬운 공간도 아니였다. 그러나 나는 작고 소중한 모닝이 있어 다행이었다.

긁히고 긁혔겠지만 무시하고 비포장 도로를 들어가 주차를 해두었다.


영산강을 배경을 두고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보고 있노라니

잠시라도 숨이 탁 트였다.

전남의 가까운 무안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숨어있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조금더 깊숙이 들어가 인적드문 곳에 들어가 풀내음 바람 내음 흙내음 맡으며 잠시 쉬고 싶다.

거북이 보조 물통에 들어있는 물을 마시는 고양이 '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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