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2019년 2월 6일 수요일 휴가를 추억하며

김한나
2019-02-07
조회수 301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대만에 다녀왔다. 

오로지 나를 위한, 나의 기분에 맞게 움직일 수 있는 나홀로여행을 다녀왔다. 

생전 처음 나홀로 해외여행이었지만 잘 다녀왔으니 즐거운 기분을 공장공장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대만을 선택한 이유는

1. 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할 때 만난 친구가 한국은 멀리 놀러오는 것쯤으로 생각한다고 한 게 인상적이었고 


2. 비행기 할인운임이 떠서


3. 따듯한 나라로 가고 싶어서 


세가지 다 중요한 이유였다. 

대만의 타이페이 시, 정확하게는 시먼띵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한국으로 치면 명동, 홍대? 관광객들을 위한 곳이라 밤에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목포와는 또 다른 매력이었고, 낯선 도시에서 서울의 밤거리가 보였다. 


대만은 오토바이를 많이 이용한다. 내가 머문 곳 앞에는 멋진 오토바이 샵이 있었고, 그 앞에는 예쁘게 주차되어있는 오토바이를 본다. 

오토바이가 많은 만큼 수많은 헬맷들을 봤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안전장치들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을 했다. 

혼자만의 여행이라 느지막히 일어나고, 걷다가, 또 걷다가 피곤하면 숙소에 와서 다시 자기도 하고, 아주 자유로웠다. 

문제는 심심해져서 나홀로 대만의 스트릿패션을 찍겠다는 생각이 났다. 100명이라고 대충 정해놓고 찍을 수 있을만큼 천천히 찍었다. 

(그래서 30명 모자라서 이틀 더 행복하게 있던 건 안비밀)

중간에 사고가 난 연진님이 걱정되기도 하고 대만에 올 때 

“ 한나씨, 한나씨만 생각하세요” 라는 명언을 던져서 대만까지 올 수 있게끔 큰 지분을 준 그녀에게 영통을 걸었다. 

매일 회사에서 보는데 보고싶다니~~~ 그녀의 매력의 끝은 어딘가!

이 매력으로 워크샵도 잘 진행하고 그런거겠지! 

(회사 다닐 땐 전화 안함ㅎㅎㅎ) 

잘 쉬고, 많이 걷고, 새로운 사람들을 100명 넘게 만난 대만! 

대만의 트렌드인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청년들과 많이 사진을 찍으면서 

공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했다. 

나의 지론 중 하나인

‘멋진 곳에는, 멋진 사람들이 온다’ 


이 말처럼 공장공장에, 또 어떤 멋진 사람들이 올까 생각한다. 



P.s 대표님 우리 다 같이 대만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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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워크숍은 대만인건가? 한나의 행복한 기운이 완전 많이 느껴지는 다이어리다!! 내 이야기가 나와서 더 행복하군요? 으헤헤헤헤 센스있게 사진 크기 많이 줄여주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진 곳에는, 멋진 사람들이 온다. 좋다. 멋진 사람들은 멋진 곳을 만든다. 공장공장과 함께있는 여러분이 어떤 멋진 곳(일)을 또 만들어낼지 궁금해요- 한나 여행 얘기 재밌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