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2019년 3월 20일 수요일 '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소연진
2019-03-28
조회수 398





아 ! 다이어리를 읽기 전 하나 물어볼게 있어요?

공장공장 다이어리 연진 편 지난 화요일 편을 읽고 오셨나요?

안읽으셨다면 읽고 다시 와주세요?

*안읽으신 분 여기로 가세용 ↓

https://emptypublic.com/Diary/?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713328&t=board



이건 본격적으로 시리즈물 형식 다이어리에요?

우리는 아주 사소한것에도 실험정신을 넣어서 행동하는 

실험주의자 회사니깐요?

시리즈물처럼 연재 해볼게요?









즐거움을 좋아하는 소연진은

제 글을 보고 보면서 '피식' 어이 없어서 웃는 다이어리가 되기를 지향해요

어떻게 피식 웃게 만들지 고민하다가 


시리즈물이니깐 우리 수요일에 콘텐츠 만든 이야기 써야지 

게다가 핸드폰에 수 많이 담긴 사진을 보고 

아! 이거다 싶었어요. 

'오예~ 사진일기 아싸뵤 이걸로 해야지 '

이렇게 신나서 생각했는데 




그냥 올리면 되잖아요?

사진은 즐거우니깐요 

그런데 손이 안움직이는거에요..

너무나도 이상할 정도로 말이죠..



그러다 이런 걸 알게 되었어요..



사실.. 

저라는 사람은 말이죠..

이런 사진 좋아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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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의 :  엄청나게 이쁜 척하는 소연진을 마주하게 되시니 심호흡 '크게' 하시고 들어가주세요 








 

같은 표정을 다른 장소에서 300장도 찍을 수 있어요. 사진기를 드시면 소연진의 자본주의 미소를 만날 수 있어요?


우와 이건 너무 행복해보이지만.. '추워요 언제까지 웃어요? '라고 말하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쁜척하는게 물이 오르면 어떤 병이 찾아와요 그러면서 이런 포즈도 취할 수 있어요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쁘니? '




카메라는 나를 찍고 나는 셀카를 또 찍어요 이날 셀카만 500장 찍었더라구요?

 

사진 찍고 난 뒤에 확인은 필수에요? SNS에 업로드 할만한 게 있는지 체크해요? 원래 사진은 500장찍고 한장 건지는 거잖아요?











맞아요 

저는 이쁘 척하는 거 좋아해요

사진기 앞에서 만큼은 세상 그런 천상여자도 없어요?

사진은 오랫동안 기억되는 거니깐?

아니 그냥 사진보면서 

이게 나라고 착각하고 사는 걸 좋아해요

(거짓이라도 좋아요 하루에 일분이라도 )




제가 지금 부터 여러분들에게 어떤 하나의 사실을 소개하면서 

이건 나에게 엄청난 사건이라고 설득하려고 

외장하드를 샅샅히 디져서 

2년전 사진으로 28살의 나를 남겨야 한다며

순수하게 카페로 '찍사' 나간 날 사진을 올려보아요



그게 무슨 사건이냐면요...?

풀메이컵과 이쁜옷 나보다 더 이뻐보이는 사진 구도 포즈 이런거 

이런거 하고 사진 찍어야 하는데

그날은 그랬어요

한량티셔츠를 입고 

아이라이너도 못그리고 

입술만 급하게 바르고 

세상에서 가장 못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거든요..

워크숍 홍보 잘되길 바라는 마음 하나로요..?




결론적으로 실물과 같은 사진을 찍었다는 말이다. 

실물과 같은 성격이 가진 사진을 찍어서 속상했다는 말이다. 

(사기치는 즐거움은 인스타에서만 해야하는 건가.. )




아! 이미 많이 보셨겠지만

다시 한번 보고싶을까봐 

그렇게 만들어진 콘텐츠 올려봐요?




여기서 7번째 콘텐츠만 살짝 얼굴 만졌어요.. 

흑 그런데 그것도 동우씨에게 걸려서 

이 바쁜 와중에 포샵한다고 놀림 당했어요.

(제가 어.. 동우씨 주근깨 없애준건 모르고 너무 했어요..)



이 콘텐츠만 보면 함께 찍어서 그렇게 구린거 잘 모르겠다구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업로드는 되지 못했지만.. ㅋㅋㅋㅋ

우린 이랬다 본격적인 비하인드 컷입니다 





한장의 컷이 나오기까지 

콘티를 마케터 한나님  5장씩 그렸고(총 50개의 그림을 그리셨네요..?)

짤을 30개 정도 찾으셨어요.

우리는 그것을 토대로 사진을 최소 10~50장씩 찍었는데

원하는데로 안나오면 다시 찍고 포즈 취하고 무한반복 했어요

아! 셋팅도 준비도 포즈도 사진도 모델도 우리가 다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가..가난한.. 스타트업이니깐요..?

아.. 아니다!! 

실험주의자니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우리가 한다 ㅋㅋㅋㅋ 




자 그럼 사진으로 함께 현장감을 느껴보기  시작합니다?

고고고~ 고우고우~






<1>표지사진

첫페이지 사진인 만큼 산뜻하게 깨어난 것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잠에서 막 깨어남을 표현해달라고 했어요.




네..?너무 현실성이 뛰어나서 탈락


어떻게 해야 하나 감을 못잡는 홍동우 모델 그래서 탈락


실제로 자버려서 탈락


그러거도 엄청난 탈락이 있었어요....


그는 정말 졸렸기에.. 산뜻하게 일어나는게 힘들었다고 했어요

그래도 우린 찍어야 하니깐 나올 때까지 찰칵..

그렇게 완성된 한 컷!







<2> 단물을 쏙쏙 빼먹는 컷


꿀벌처럼 맛나게 단물을 마시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꽤 쉬울지 알았어요. 그런데 우린 단물은 없고 마시는 척만 해야하니깐..

힘들었나봐요.. 그랬나봐요.. 그래서 .. 이리 되었어요?


동우는 눈에 힘이 풀린다. (아.. 멀 주고.. 마시라고 하란 말이야..)

공기를 마셔보아요. 아 촬영.. 언제까지 해야하지..

너무 못해서 저는 절대 촬영만 할려고 했는데.. 

투입이 되었어요.. 

이때 부터였나봐요.. 

제가 그냥 막나가기 시작한 게 말이죠..


얼굴에 모든 근육을 미묘하게 조금씩 사용할 줄알아야해요. 

예쁨을 포기하면 사진에 열정을 담을 수 있어요....?(왜 눈물이 나죠..?)


조금 이해한 것 같았는데.. 먼가.. 너무 아쉽고 오퍼 부족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제가 투입하였죠.. '단물을 빠는건 이런 것이'를 동우씨에게 알려주려고... 느낌적인 느낌을 느낌으로 설명했어요? 무언의 압박과 함께 말이죠.. 


그랬더니 동우씨는 포기했어요.. 그냥 자기는 마시겠데요... 아.. 그럼 저는 더 열심히 단물 쭉쭉 빨아야 했어요.... 

에라 모르겠다 한나까지 투입했어요... 

아! 사진은 어떻게 찍었냐구요? 세명 다 화면에 나오면요??



바로 이렇게요.. 타이머를 누르고 힘차게 들어와야해요..

그날 저는 여러번 무릎이 깨지는 경험을 했어요.. (난 이제 늙어서 자주 아픈데.. 회복도 느린데..)

동우씨는 절대 안움직이더라구요 ^.^

하하하하 우린 남녀 평등이니깐 한나씨와 저만 움직여요 ^.^



그렇게 나온 컷이 바로 이거에요?












<3> 절규하는 컷



우리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컷이 필요했어요.

짤중에서 이 아이 있잖아요.. 

생일 파티 아무도 안와서 슬펐던 그 짤같은 절박함을 담고 싶었어요

그런데 한나가 하면 귀여워요. 왜죠..?

동우씨가 하면 오 이제 각이 나오는데~


제가하면 웃겨요.. 한나씨는 잘한다고 좋아했어요..?

그말에 신나서 더 열정적으로 하다가...

고릴라가 되었어요... 저 컷이 웃기긴 한데.. 왠지 이것은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동우씨가 메인이니깐 이라고 말하며 동우씨를 계속 시켰어요...

프로페셔널한 동우씨는 .. 시키면 찍으면 계속 열정적으로 해줘요..



그래서 이런 마지막에 이런 컷을 찍을 수 있었어요.

오 표정좋아요? 그런데 먼가 조금 아쉬워요..

먼가 더 웃기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 

말입니다?

머리를 키워버렸어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에 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좀 누끼 잘따는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의문을 제기해봐요 


우리가 이곳에 내려온 이유 

괜찮아마을을 실험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한컷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통념을 뒤집어 보기로 했어요


말은 나면 제주도 사람은 서울이란 문구를 찾았죠

정말 그런지 묻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런 컷을 찍었어요

앞사진 보고나니깐 왠지 심심하게 느껴지시죠?

우리도 그랬어요 (점점 강도가 강해진다고 느끼는건 착각이 아니에요 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같은 포즈를 취해보았죠..

좀 귀여웠어요.. 그런데 이것도 좀 그랬어요..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런 컷을 찍었어요.. 자유롭게 말이죠.. 

그런데...

이것도 먼가 아쉬웠어요..


우린 절규포즈에 너무 매료되었나봐요

다시 절규하기 시작했어요.

휴지까지 가지고 와서 말이죠.. ㅋㅋㅋ

좀.. 이제 맘에 들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이런 컷이 나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청개구리처럼 행동한 홍동우님 무시하기 컷


하지만 그의 생각이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맞아요 우리도 의문을 제기한거지 

정답은 아니니깐요 


그 마음을 담아서 홍동우씨 무시하는 컷을 찍어보았어요.

어머 사이가 너무 멀잖아요 탈락

이것도 괜찮은데 먼가 심심하지 않아요?

(제 표정은 살아있..네.. 요..?)

그래서 이렇게 턱도 두개로 만들어 보았어요...


그리고 혼자 죽을 수 없어서 한나를 끌여 들였어요..

근데 한나가 또 귀여운거에요..?

왜죠..? 그게 저는 맘에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심하게 머라고 했어요

 혼자 이쁜척하면 삐진다고 했어요 ㅋㅋㅋㅋ

그러자 그녀는 프로정신을 내뿜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좋잖아..?


그리고 완성된 컷은 바로 이거에요?












<6> 마지막은 그래도 사랑스러워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혐오스러우면 우리 만나기 싫을까봐 

마지막 컷은 사랑스럽게 찍어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너무 얼굴 근육을 많이 썼나봐요.. 

사랑스럽게 하는 법을 잊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짜증을 잘내는 얼굴로 변해버렸어요..

그래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맞춰보고 

왼쪽으로도 해보고 

가운데로 맞춰보고 애썼어요 ㅋㅋㅋㅋ

(아! 이사진만 살짝 보정했어요..?)


그리고 완성된 사진

ㅅ.ㅏㅏㅏ...사..사.. 랑스러워 보.. 이 .. ㄴ ㅏ 요???













아 길다.. 

짧게 쓸려고 했는데 

열정을 뿜어버렸다...

일을 크게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는 소연진은 

또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들었어요..


다이어리에 사진이 이렇게 많은 사람은

저밖에 없을꺼라는 자부심을 가지며

이제 그만 안녕을 외쳐봐요!




콘텐츠 만드는건 참 즐거워요 

너무 즐거워 하하하하하하!


이렇게 만들었는데 많은 사람들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단순히 즐겁게 만들었다면 그것도 좋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이 워크숍에 오면 좋겠네요..?

기다릴게요 ♥

(기승전 워크숍이라고 하고 괜찮아 마을 체험이라고 불리는 것 홍보 까르르까르르) 






<다음 일기 예고편>

목요일 일기는 소연진이 원래 쓸려고 했지만

컴퓨터가 저장 안해준 그 일기에요?

다시 써볼게요..?

원래 이번주 해보려고 했던 그 일기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쿄쿄쿄쿄 ! 











p.s

동우씨는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그는 김혜수님과 같은 표정을 이제 연습한게 아니라 

정말 지쳐서 상커풀이 생겨버렸다.

(우리 대표들은 힘들면 쌍커풀이 생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왜 마지막 사진 왜이렇게 좋죠?

으흐흐흐흐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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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누구에요? 연진 씨 동생 아니면,, 인스타에서 퍼온 듯
확실한 건 연진 씨는 아님
이 분은 또 누구에요? 외국인이죠..
꿈이 인플루언서라고 언젠가 들은 기억이 있는데 충분히 실현 가능하시리라 보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