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2019년 4월 30일 화요일 - 헤롱헤롱

명호
2019-05-03
조회수 1639

집에 들어가지 못 하고 계속 일을 했다. 공모 제안과 관련 없이 얼마나 일이 많은지, 조금만 손을 놓으면 헷갈린다. 정신을 차려야지.

요 며칠 나가오카 겐메이 책을 읽고 있다. 선물을 받았는데 미뤘다가 다시 읽고 있다집중이  되면 읽고생각을 하기 싫으면 읽.

 

 문장들 속에서 마음에 들었던 문장을 옮겨 보려고 한다.

"긴자나 록본기에서 특정 지역의 명산품이나 공예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찬성할 수 없다."

맞다, 지역 상품은 지역에서 공급되고 지역으로 찾아올 이유가 돼야 하지 않을까.


"넓은 의미에서 볼 때,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꽤나 느긋하다는 느낌이 든다."
요 며칠 마음이 맞고 이야기가 잘 통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이 일이 얼마나 마음을 편하게 하는지, 기분이 좋게 하는지 모른다.



일을 많이 했지만, 그냥 이 문장을 기억하고 싶은 하루였다.






아, 피곤해서 마을회의에 못 갔다. 그 마을회의 소식이 눈물이 나도록 좋아서 남겨두고 싶다.

이런 문장이 생산되고 있다.


"오늘 마을 회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도전방 팀원 한나씨가 스타트를 끊어줬어요! 도전방은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것들을 작당할 수 있을까’ 라는 주제로 안 해본 거 하기 아이디어를 구체화 했는데요. 앞으로 3개의 아이디어가 더 올라올텐데 다들 관심있게 눈여겨보고 지지해주세요 짜란-"

"🤟🏻괜찮아마을 도전방이 머에여? 🤙🏻 바쁜 이들을 위한 3줄 요약 : 💥일주일 동안 1개 이상의 미션을 수행 (푸쉬 해드림) 💥사진+글, 영상등 인증 할 수 있는 사람 (리액션 해드림)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사람 커몬요 (일상을 낯설게 보게 해드림+아무말 대잔치 보게 해드림)"



이런 게시판이 생겼다.



그리고 포스터가 생겼다!



게다가 '도전방'이 생겼다!



게다가 이런 대화가 오고 간다!


2019년 5월 2일

성공!

느낀점 :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머무는 곳에 오게 되어서 기분이 정말정말 째진다!

내일까지 있다가 토요일에 돌아간다는 말을 들으니 더 신난다!

로라에서 야근하는 사람들을 소개해줬는데 조금 어색했자난 그래도 엄청나게 뿌듯했다!

 

이렇게 하는거 맞아용?? ^^;



기분이 좋다. 행복해, 행복하단 말 이럴 때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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