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2020년 6월 18일 목요일 - 한 해 절반, 6분 30초

명호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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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상을 얻길 늘 갈망했다. 그 사소하고 보편적인 일상이 사실 늘 어려웠다. 

보통 일상을 지키기 위해 늘 순간을 기록하면서 지낸다. 

습관처럼 사진을 찍다가 보면 꽤 넉넉하게 보통 일상들이 칸칸이 쌓이게 된다.


2020년 1월부터 지금까지 벌써 한 해 절반을 지났다. 

보통 일상들을 뒤적이다가 사진 아닌 동영상만 대강 연결했더니 6분 30초로 편집됐다.


자막이 없어도 어느 순간들인지 다 기억이 나서 신기해.



00:00 2020년 1월 1일 새벽 불꽃놀이

00:07 공장공장이 만든 2019년에 대한 성과 및 개인 역량에 대한 공유

00:28 <쉬면서 일하는> 공간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

00:36 괜찮아마을 3기, 집으로 돌아가는 날

00:46 전국을 한 바퀴 돌면서 공장공장 2020년을 계획하던 밤

00:54 남해 팜프라에서 시금치 뽑던 낮

00:59 <동네 종>이라는 제도를 만든 뒤 종이 도착

01:12 청소하는 시간

01:17 공장공장 현황도 공유하고 넷플릭스도 함께 보려고 구입한 텔레비전

01:20 오후 4시, 체조하는 시간

01:30 동우 씨가 설명하는 <코옹코옹>

01:41 기운을 잃은 일화 씨

01:53 점심시간에 넷플릭스 보는 사람들

01:59 <반짝반짝>에 들어갈 주문 가구 도착

02:03 <세종집>에서 술 말아먹는 밤, 옆자리에는 괜찮아마을 2기까지

02:15 괜찮아마을 홍보물 우편으로 보내는 사람들, 가내수공업

02:27 서울에 로컬스티치, 어반플레이 보러 갔서 밥 먹고 만난 눈

02:34 <반짝반짝> 공간을 채울 목재 손질하는 혁진 씨

02:42 <동네 종> 지휘자 지수 씨가 설명하는 축하해야 할 일들

03:07 그냥 날씨가 좋아서 갑자기 해넘이 보러 간 저녁

03:12 점심시간인데 둥글게 모여서 같이 식사

03:20 새벽 5시, 제안서 작업하느라 퇴근 못 한 사람들

03:45 제안서 점검하는 새벽

03:50 괜찮아마을 마을회의 하던 밤

04:08 <욕구불만>팀에서 연 <자기표현> 전시

04:13 <반짝반짝> 정원 손질

04:17 <코옹코옹>에 놓을 가구에 오일스테인

04:23 <반짝반짝> 욕상에 은혜와 영범 씨

04:27 다이어리 안 쓴 동우 씨에게 독촉하는 진아 씨

04:35 후선 씨 결혼식

04:39 후선 씨 결혼식에 모인 사람들과 카페

04:48 야경 보러 갔다가 모델 사진 촬영

04:55 <코옹코옹> 메뉴 테스트

05:10 동우 씨 결혼식 이벤트 준비하기

05:49 동우 씨 결혼식이 끝나고 모인 사람들

05:59 <다큐멘터리 3일>에 나온 서로를 함께 보고 있는 사람들

06:16 5.18 만나러 광주에 간 공장공장 사람들

06:24 광주 일정 끝나고 맥주와 치킨 먹기로 해서 오랜만에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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