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호]2018년 6월 15일 금요일과 16일 토요일

명호
20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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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게 하기’ 이름으로 목포에서 한 달 간 같이 지내던 일상들이 좋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서로 때때로 연락하긴 했지만 아쉬웠다. 넉넉하게 보상을 하지 못 했던 게 가슴에 남아 계속 걸렸다. 핑계를 모으고 모아서 일을 하나 물어서 제안했다. 송미 씨와 전라남도 관련 영상을 하나 같이 촬영하고 있다. 강진, 함평을 또 다른 실력자 감독 수훈 씨와 함께 다녀왔고 내일은 용호 씨가 나를 대신해서 함께 보성에 다녀올 예정이다. 월요일, 화요일은 동우 씨와 민준 씨, 송미 씨가 만나서 함께 전라남도 곳곳을 아름답게 담아 올 예정이다.


그냥 그런 생각을 했다. 먼 미래, 더 큰 이득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더 아름다운 일상, 더 좋은 사람들과 더 잦은 만남 그 정도면 괜찮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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