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2018년 10월 13일 토요일 '서울 설명회'

김유림
2018-10-15
조회수 572

서울이 익숙하지만 낯선 사람들을 만났다. 

목포에서 먼 길을 달려와준 예쁜 사람들. 

동우 씨의 귀여운 피피티 

날로 날로 재밌어진다. 

웃다가 목이 쉬었다아 하하 

디자이너와 학생 

셋이 모여 밴드로 하나가 됐다. 

귀여운 사람들이 귀여운 노래를 부른다. 

또 서울 먼 곳에서 달려와준 고마운 사람들

참 든든하고 따뜻하다.

뿌_듯! 

언제나 든든한 과장 님도 와주셨다. 헤헤 

서울에서 보니까 다들 왜이리 멋있고 예쁜지 모르겠다.

더 밝은 모습으로 맞아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 뿐이다.

다시 목포로 돌아와 동우 씨는 나홀로 설명회를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동우 씨도 멋있지만 

또 많은 시간들을 홀로 견뎌내는 동우 씨의 

뒷모습도 참 멋있다고 생각했다.


잠시 그 시간을 함께하면서 목포에 오면서, 또 와서 내내 들었던 마음이 스쳐지나간다. 

목포에 온지 삼개월 남짓, 부족한 마음과 실력으로 지쳐있는 사람들을 더 지치게 하는 건 아닐까 많이 고민했었다. 여전히 나는 이들에게 도움보다는 기대를, 넓은 품보다는 아픈 마음을 나누고 있지만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응원이 됐으면, 조금이라도 더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별다른 말 없이 함께해주는 사람들에게, 지쳐있는데도 어떻게든 얼굴을 볼 때마다 웃어주려고 노력해주는 예쁜 사람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오늘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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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 씨 마음이 예뻐서 우리가 이렇게 잘 지내고 있어요 :-) 고마워요!
유리미 덕분에 일상의 곳곳에서 작은 웃음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데, 유리미의 마음도 예뻐서 주변까지 그 빛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