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1일 금요일 노는게 제일 좋아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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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휴일에도 일을 한다. 하지만 일이 아닌 놀이에 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작년 이맘때 쯤 원데이클래스로 시작해서 1년 가까이 수강해주신 베키님과 

어느 날은 비팡이네에서 어느 날은 원도심 카페에서 어느 날은 예쁜 카페에서  수채캘리그라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간의 분위기와 다양한 음료의 색감과 그날의 음악을 바탕으로 캘리그라피의 문구를 정하고

캘리그라피에 사용되는 수채물감의 색감을 정한다.


그리고 장시간 머무른 카페에서의 시간을 보답드리려 빈 잔과 함께 엽서를 사장님께 건내드린다.

좋아해주시는 모습과 나중에 다시 들르겠다는 무언의 암시랄까

좋아하는 카페를 가면 꼭 엽서를 남기고 온다.  다시 돌아왔을 때 어딘가에 있을 엽서를 생각하며...



[CAPHE 는 베트남어로 CAFE와 같은 뜻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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