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다이어리로 커넥티트북페어 방문기(라고 쓰고 예지 씨 a.k.a 누림 님 방문기)를 써보겠다.
공장공장의 디자이너인 예지 씨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에 페어에 나간다고 하길래 방문하겠노라 약속 같은 것을 해버림.
예지 씨가 나가는 북페어는 <커넥티트북페어>로, 커넥티트북스토어를 중심으로 시작된 페어로 벌써 4회째를 맞이했다고 한다.
귀여운..포스터..
예지 씨 덕분에 알게된 이 페어는 독립 서점, 독립 출판 작가 등 총 121팀이 참여했다고. 몰랐는데 규모가 꽤 있는 페어였다. 오랜만에 다양한 주제의 작품과 상품들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코로나19 이후로 조심스러운 마음에 이런 행사에는 발길을 뚝! 끊어 온지라, 오랜만에 페어를 구경한다는 생각에 두근두근했었다.
네이버에서 토요일 오후 방문으로 예약을 하고, 도착하자마자 예지 씨를 찾아갔다.
밥을 먹고 졸고 있었다는 그녀. 페어에서도 공장공장 노트북과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직접 만든 북페어용 포스터부터
펀딩으로 선보였던 책인 <부정한 것들의 집>, <양초집>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능력자의 지난 히스토리를 첨부합니다..
요로케 분위기 있고 멋진 스티커들도 함께..저는 <부정한 것들의 집>을 구매했읍니다.
펀딩 페이지에서 가져온 멋진 자기 소개이자, 작품 설명..정말..멋있지 않나요..?
그리고 돈을 벌고 기뻐하는 그녀의 모습..
키킼
누림 님 방문 인증샷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이 북페어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왜냐하면 예지 씨를 시작으로, 정말 많은 팀의 작품을 둘러보았는데 공간 안에 너무 사람이 많기도 했고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진이 빠져서 그만 사진 찍는 것을 잊었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 동료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저의 체력도 모두 앗아간 것 같군요. 이제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형 페어는 가볼 엄두도 나지 않아..
그래도 북페어의 수확! 예전에 정주행하면서 너무 많은 위로를 받았던 웹툰 작가 소영님을 직접 뵙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단편집을 구매할 수 있었고, 가보고 싶었던 '별책부록' 책방에서 나온 책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고, 펀딩 책과 티셔츠를 구매했던 '해변의 카카카' 부스도 반가운 마음으로 보았으며, '삼프레스', '고찰프레스' 등 인상 깊은 팀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어서 육체적으로는 헤롱헤롱거렸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고 나의 체력이 따라준다면..가능한, 되도록 많은 페어에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
그러니까 예지 씨, 앞으로 많은 페어에 참가해주세요(???)
~휘리릭~
2월의 마지막 다이어리로 커넥티트북페어 방문기(라고 쓰고 예지 씨 a.k.a 누림 님 방문기)를 써보겠다.
공장공장의 디자이너인 예지 씨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에 페어에 나간다고 하길래 방문하겠노라 약속 같은 것을 해버림.
예지 씨가 나가는 북페어는 <커넥티트북페어>로, 커넥티트북스토어를 중심으로 시작된 페어로 벌써 4회째를 맞이했다고 한다.
귀여운..포스터..
예지 씨 덕분에 알게된 이 페어는 독립 서점, 독립 출판 작가 등 총 121팀이 참여했다고. 몰랐는데 규모가 꽤 있는 페어였다. 오랜만에 다양한 주제의 작품과 상품들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코로나19 이후로 조심스러운 마음에 이런 행사에는 발길을 뚝! 끊어 온지라, 오랜만에 페어를 구경한다는 생각에 두근두근했었다.
네이버에서 토요일 오후 방문으로 예약을 하고, 도착하자마자 예지 씨를 찾아갔다.
밥을 먹고 졸고 있었다는 그녀. 페어에서도 공장공장 노트북과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직접 만든 북페어용 포스터부터
펀딩으로 선보였던 책인 <부정한 것들의 집>, <양초집>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능력자의 지난 히스토리를 첨부합니다..
요로케 분위기 있고 멋진 스티커들도 함께..저는 <부정한 것들의 집>을 구매했읍니다.
펀딩 페이지에서 가져온 멋진 자기 소개이자, 작품 설명..정말..멋있지 않나요..?
그리고 돈을 벌고 기뻐하는 그녀의 모습..
키킼
누림 님 방문 인증샷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이 북페어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왜냐하면 예지 씨를 시작으로, 정말 많은 팀의 작품을 둘러보았는데 공간 안에 너무 사람이 많기도 했고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진이 빠져서 그만 사진 찍는 것을 잊었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 동료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저의 체력도 모두 앗아간 것 같군요. 이제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형 페어는 가볼 엄두도 나지 않아..
그래도 북페어의 수확! 예전에 정주행하면서 너무 많은 위로를 받았던 웹툰 작가 소영님을 직접 뵙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단편집을 구매할 수 있었고, 가보고 싶었던 '별책부록' 책방에서 나온 책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고, 펀딩 책과 티셔츠를 구매했던 '해변의 카카카' 부스도 반가운 마음으로 보았으며, '삼프레스', '고찰프레스' 등 인상 깊은 팀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어서 육체적으로는 헤롱헤롱거렸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고 나의 체력이 따라준다면..가능한, 되도록 많은 페어에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
그러니까 예지 씨, 앞으로 많은 페어에 참가해주세요(???)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