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들어와 부러움만 남기던 내가 드디어 공장공장에 글을 쓴다.
조금 늦은 입사 후기다.
나는 평소 사회에 나가서 삶의 가치를 어떻게 실현해 나갈 수 있는지가 궁금했다. 실현을 하고 있는 단체의 좋은 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싶어 4시간을 달려 목포에 왔다. 표현이 잘 안됐을 수 있지만 만나게 되어 정말 너무-너무 반갑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첫출근 때 처음으로 사원증을 받은 기쁨과 동시에 당황했다. '이곳은 뭐지. 카페인가. 직원분들은 누구지. 난 도대체 어디 앉아야하는걸까.' 드라마에서만 봤던 장면이 눈앞으로 펼쳐졌다. 아무 자리에 앉아도, 누가 옆에 앉아도 간섭하지 않는 모습들에 자유롭고 즐겁게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다양성을 보장해주고 선택은 자신의 몫이라는 걸 강조해주시는데 이곳에선 당연한 것들이라 너무 좋았다.
현재 밥계와 러닝 모임을 참여하고 있다. 좋은 분들과 함께 취미와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 덕분에 좋은 날들로 채워지는 것 같다. 아직 어색하고 낯설어 적극적이진 않지만 곧 있으면 말이 많아질 예정이다.ㅎ
첫날 밥계에서 장보러 간 저녁은 반짝였다. 조명으로 빛나는 목포에서 차를 타며 사소한 것들에 웃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다. 지나치는 일상 속에 소소한 즐거움으로 삶의 이유와 행복을 찾는 모습을 첫날부터 발견할 수 있게 되어 놀라웠다.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게 되어 너무 좋고 앞으로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설렌다.

이상하게 전생에 다녀와본 것처럼 이곳이 편하다. 낯도 많이 가리고 경계를 많이 하는 편인데 신기하다. 다 공장공장의 친절함 덕분일까? :)
편해하는 내가 낯설어서인지 기분이 쉽게 밝아지지 않고 구름위 꿈에 있는 것 같다. 이러다간 소중한 3주가 홀랑 지나가버릴 것 같아 원인을 찾고 있다. 정신도 없고 아직 적응 중이라 어수선할지 모른다. [재미나 반응이 없더라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불편한 점이나 희망사항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나는 이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다. 좋은 분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니 제게 맡기고 싶은 일이나 잡일 등 필요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 제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제안 할테니 시원하게 받아주시거나 차주세요.]
좋은 분들과 소중한 인연이 되어 뜻깊은 경험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담자 아자!
매일 들어와 부러움만 남기던 내가 드디어 공장공장에 글을 쓴다.
조금 늦은 입사 후기다.
나는 평소 사회에 나가서 삶의 가치를 어떻게 실현해 나갈 수 있는지가 궁금했다. 실현을 하고 있는 단체의 좋은 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싶어 4시간을 달려 목포에 왔다. 표현이 잘 안됐을 수 있지만 만나게 되어 정말 너무-너무 반갑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첫출근 때 처음으로 사원증을 받은 기쁨과 동시에 당황했다. '이곳은 뭐지. 카페인가. 직원분들은 누구지. 난 도대체 어디 앉아야하는걸까.' 드라마에서만 봤던 장면이 눈앞으로 펼쳐졌다. 아무 자리에 앉아도, 누가 옆에 앉아도 간섭하지 않는 모습들에 자유롭고 즐겁게 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다양성을 보장해주고 선택은 자신의 몫이라는 걸 강조해주시는데 이곳에선 당연한 것들이라 너무 좋았다.
현재 밥계와 러닝 모임을 참여하고 있다. 좋은 분들과 함께 취미와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 덕분에 좋은 날들로 채워지는 것 같다. 아직 어색하고 낯설어 적극적이진 않지만 곧 있으면 말이 많아질 예정이다.ㅎ
첫날 밥계에서 장보러 간 저녁은 반짝였다. 조명으로 빛나는 목포에서 차를 타며 사소한 것들에 웃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다. 지나치는 일상 속에 소소한 즐거움으로 삶의 이유와 행복을 찾는 모습을 첫날부터 발견할 수 있게 되어 놀라웠다. 행복을 함께 느낄 수 있게 되어 너무 좋고 앞으로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설렌다.
이상하게 전생에 다녀와본 것처럼 이곳이 편하다. 낯도 많이 가리고 경계를 많이 하는 편인데 신기하다. 다 공장공장의 친절함 덕분일까? :)
편해하는 내가 낯설어서인지 기분이 쉽게 밝아지지 않고 구름위 꿈에 있는 것 같다. 이러다간 소중한 3주가 홀랑 지나가버릴 것 같아 원인을 찾고 있다. 정신도 없고 아직 적응 중이라 어수선할지 모른다. [재미나 반응이 없더라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불편한 점이나 희망사항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나는 이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다. 좋은 분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니 제게 맡기고 싶은 일이나 잡일 등 필요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 제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제안 할테니 시원하게 받아주시거나 차주세요.]
좋은 분들과 소중한 인연이 되어 뜻깊은 경험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담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