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공장, 세 번째 변화 "

명호
2018-06-23
조회수 1714

" 공장공장, 세 번째 변화 "


이따금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한다. 돈을 벌지 못 하는데 또는 바라는 가치를 지켜내는 일이 이렇게 어려운데 생각하는 새벽이 어렵다. 포기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건, 믿고 함께 나아가는 동료들 때문.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시작했으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그 고민을 하기로 했다. 바라는 방향을 양보할 순 없어도 이 순간에 누려야 할 행복을 미루고 싶진 않다. 그래서 공장공장 세 번째 변화를 고민했다.


과연 우리는 몇 달 뒤 어떤 일상을 보내게 될까.

잘 모르지만 조금은 더 행복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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