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속성 중 하나는 '그리움'이래요!
그리움이라는 건 빈 곳 이 느껴진다는 것
다시 말해 이 곳이 당신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이지요.
사람은 소유할 수 없다지만 어쩔 수 없이 소유하고 싶어지는 얄궂은 마음이 사랑입니다.
근데
"좋아한다"는 감정은 반대로 조건이 없답니다.
해가 좋은 날 널려 진 빨래가 된 것처럼 뽀송뽀송 유쾌한 기분만 줄 수 있는 건 " 좋아하는 감정"에만 나올 수 있답니다.
입사한지 이제 2주밖에 지나지 않아서 아직 다 알수는 없지만 전 여러분들이 참 좋습니다.
반짝반짝1번지에 들어서면 밝게 인사를 건내주는 여러분들을 보면서 뽀송뽀송한 유쾌한 기분을 느끼는 하루의 시작이 참 좋습니다.
저는 광주에서 ktx를 타고 출근을 한답니다.
매일 아침7:42에 기차를 타면 8:10분쯤 도착해요.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죠?^^
하루의 시작을 여행의 마음으로 시작 할 수 있어 참 좋아요.
목포역에 도착하면 괜찮아마을 입간판이 저를 맞아 줘요.
괜히 반가워서 한번 더 쳐다보게 되는데 어쩔 땐 옆에 있는 사람들이 뭘 보나 하며 같이 쳐다 보기도 해요.
그래서 기차에 내리면 꼭 멈춰서 쳐다 보고 지나쳐요 ㅋㅋㅋ 애사심 쫭!!!!
길을 건너고 오르막을 올라가면 반짝반짝1번지에 도착!
첫날과 마찬가지로 이 문을 열때마다 설레요! 두근~
오자마자 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죠!
바깥의 신선한 공기야~~ 들어와랏 !!!!! 이렇게 문을 쫙~ 열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일층 ! 이층 ! 삼층! 올라가면서 전등을 키죠!
반짝반짝 환해져랏!
3층까지 불 키고 환기 시켰으면 이제 커피 내리러 가야죠!
이렇게 커피 내려서 올려두면 뿌듯뿌듯 !!!
꼭 카페 사장님이 된 듯해요~
첫날 한나님이 일을 가르쳐 주는데 너무 쉽게 잘 알려줘서 감동 !
회사 첨에 입사하면 알려줘도 잘 까먹고 잘 못 하는데 첫날도 가르쳐 주고 다음날도 어제 안 가르쳐 준 것처럼 똑같이 쉽게 알려주는 데 감동! 감동!!!!
세번째날 네번째날도 항상 처음처럼 하나 하나 가르쳐 주는 나의 사수 한나님 ! 좋아용! 앞으로도 까먹고 잘 못하면 잘 가르쳐 주세욤!
아침에 꽃에 물도 주고~
아침일이 끝나면 토스트에 아메리카노 한잔!
그리고 다음일 시작!!!
카페에서 일하는 거 꼭 해 보고 싶었는데 요즘 카페에 출근하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점심 밥계
이게 머선 일이고 ~~~
친구들은 여기 레스토랑 어디냐고 묻는데 회사에서 이렇게 해 먹는다고 하면 다들 놀랜답니다.
매일 잘 먹고 다니는 건 좋은데 ... 저 다이어트는 낼부터 맞는거죠? ^^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 지 모르게 일을 하고 해가 질 무렵 전 기차타고 퇴근해요.
하루 여행 잘 하고 집에 가는 마음 참 좋습니다.
전 이 곳이 참 좋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나를 붕 뜨게 하기도, 한없이 추락하게 하기도 하는 역동성을 띤 반면
좋아하는 마음은 온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리게 해 주는 안정성이 있어요.
좋아한다는 마음이 얼마나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지 우리 잊지 말아요.^^
2021.6.18 서반장.
사랑의 속성 중 하나는 '그리움'이래요!
그리움이라는 건 빈 곳 이 느껴진다는 것
다시 말해 이 곳이 당신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이지요.
사람은 소유할 수 없다지만 어쩔 수 없이 소유하고 싶어지는 얄궂은 마음이 사랑입니다.
근데
"좋아한다"는 감정은 반대로 조건이 없답니다.
해가 좋은 날 널려 진 빨래가 된 것처럼 뽀송뽀송 유쾌한 기분만 줄 수 있는 건 " 좋아하는 감정"에만 나올 수 있답니다.
입사한지 이제 2주밖에 지나지 않아서 아직 다 알수는 없지만 전 여러분들이 참 좋습니다.
반짝반짝1번지에 들어서면 밝게 인사를 건내주는 여러분들을 보면서 뽀송뽀송한 유쾌한 기분을 느끼는 하루의 시작이 참 좋습니다.
저는 광주에서 ktx를 타고 출근을 한답니다.
매일 아침7:42에 기차를 타면 8:10분쯤 도착해요.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죠?^^
하루의 시작을 여행의 마음으로 시작 할 수 있어 참 좋아요.
목포역에 도착하면 괜찮아마을 입간판이 저를 맞아 줘요.
괜히 반가워서 한번 더 쳐다보게 되는데 어쩔 땐 옆에 있는 사람들이 뭘 보나 하며 같이 쳐다 보기도 해요.
그래서 기차에 내리면 꼭 멈춰서 쳐다 보고 지나쳐요 ㅋㅋㅋ 애사심 쫭!!!!
길을 건너고 오르막을 올라가면 반짝반짝1번지에 도착!
첫날과 마찬가지로 이 문을 열때마다 설레요! 두근~
오자마자 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죠!
바깥의 신선한 공기야~~ 들어와랏 !!!!! 이렇게 문을 쫙~ 열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일층 ! 이층 ! 삼층! 올라가면서 전등을 키죠!
반짝반짝 환해져랏!
3층까지 불 키고 환기 시켰으면 이제 커피 내리러 가야죠!
이렇게 커피 내려서 올려두면 뿌듯뿌듯 !!!
꼭 카페 사장님이 된 듯해요~
첫날 한나님이 일을 가르쳐 주는데 너무 쉽게 잘 알려줘서 감동 !
회사 첨에 입사하면 알려줘도 잘 까먹고 잘 못 하는데 첫날도 가르쳐 주고 다음날도 어제 안 가르쳐 준 것처럼 똑같이 쉽게 알려주는 데 감동! 감동!!!!
세번째날 네번째날도 항상 처음처럼 하나 하나 가르쳐 주는 나의 사수 한나님 ! 좋아용! 앞으로도 까먹고 잘 못하면 잘 가르쳐 주세욤!
아침에 꽃에 물도 주고~
아침일이 끝나면 토스트에 아메리카노 한잔!
그리고 다음일 시작!!!
카페에서 일하는 거 꼭 해 보고 싶었는데 요즘 카페에 출근하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점심 밥계
이게 머선 일이고 ~~~
친구들은 여기 레스토랑 어디냐고 묻는데 회사에서 이렇게 해 먹는다고 하면 다들 놀랜답니다.
매일 잘 먹고 다니는 건 좋은데 ... 저 다이어트는 낼부터 맞는거죠? ^^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 지 모르게 일을 하고 해가 질 무렵 전 기차타고 퇴근해요.
하루 여행 잘 하고 집에 가는 마음 참 좋습니다.
전 이 곳이 참 좋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나를 붕 뜨게 하기도, 한없이 추락하게 하기도 하는 역동성을 띤 반면
좋아하는 마음은 온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리게 해 주는 안정성이 있어요.
좋아한다는 마음이 얼마나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지 우리 잊지 말아요.^^
2021.6.18 서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