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국회보 - 국회 [국회보 2020년 7월호] 청년에게 듣는다_실패해도 괜찮은 작은 사회 ‘괜찮아마을’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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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국회보

날짜: 2020년 07월 01일

본문 보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358&aid=0000010429


서울에서 거의 10제주에서 딱 1지금은 전남 목포에서 이제 막 3년을 살고 있다처음부터 바라던 건 한 가지선택지에도 없던 지방 소도시가 누군가에게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태어날 곳은 선택할 수 없었지만 살아갈 곳은 직접 선택하고 싶었다.

 

왜 서울 밖으로 떠났을까

2013년 가을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지 거의 3년이 되어가던 어느 날용산역 급행열차가 신도림역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순간몸을 던지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가족과 직장사회에서 바라는 역할 놀이를 하느라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 지 한참이나 흘렀던 어느 날이었다같은 충동이 반복됐다퇴사를 했다그렇게 퇴사 후 근 1년 가까이 전국 곳곳을 중고책을 팔면서 여행했다여행 후 직접 창업 두 번창업 구성원 참여 두 번을 거치면서 3년을 보냈다.

201766전남 목포에 내려왔다빈집을 무상으로 빌려줄 테니 무엇이든 해보라는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다이곳에서 나는 말도 안 되는 일을 계속하는 실험주의자를 양성하기 위해 작은 스타트업 공장공장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처음부터 어떤 일을 통해서 수익을 얻으려는 목적이 있었다기보다 개인이 가진 가치는 지키면서 사회적인 성취는 함께 이루면 좋겠다는 꿈을 세운 뒤 그다음에 돈을 벌 방법을 고민했다돈은 어떻게든 벌 것인데 개인이 가진 가치를 짓밟으면서 돈을 벌고 싶지 않았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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