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로운넷 - 지방 소도시에서 실패하지 않는 방법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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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이로운넷

날짜: 2020년 6월 30일

본문 보기: http://www.eroun.net/news/articleView.html?idxno=12435&fbclid=IwAR3Rudy8q2Wkt4fc0uAKFG5PvPBDrOUhLkKs3wZCaXPW095TbSfUIwJ-Ip4


2017년 6월 6일, 서울을 떠나 목포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3년, 서울 밖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공장공장>과 쉬어도 실패해도 괜찮은 작은 사회를 만드는 <괜찮아마을>을 지방 소도시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서 '성공'을 떠올리는 일은 쉽지 않았다. 공공, 기업, 투자자, 개인 그 누구도 처음부터 이곳에서 하는 일을 '돈'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자본도 없고 어떤 지역 기반도 없었기 때문에 그 편견들을 묵묵히 아직까지 받아내고 있다. 사람들이 "그것 봐, 그럴 줄 알았어"라는 말을 준비해두는 것 같은 기분을 거의 매일 삼키면서.

나는 지방 소도시에 처음 내려올 때부터 돈을 벌지 못한다는 생각을 한 적 없다. 자유롭기만 하거나 쉼을 위해서 이곳에서 일을 하고 모험을 시작하지 않았다. 물론 전라남도 목포 바닷가 마을에서 일을 하기로 한 것이나 지금 하는 일에 어떤 후회도 없다. 크고 작은 난관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버텼다.

지방 소도시에서 3년을 버티면서 얻은 크고 작은 배움이 있다.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어떤 방법으로 동료를 모으고 경쟁력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옮기고 싶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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