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조선일보 - 옛 미용실 개조해 식당 열고, 마음 씻는 목욕탕 차리고… 쉬러 온 목포에 줄줄이 눌러앉았다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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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또는 채널명: 조선일보 [청년이 지역을 살린다] (1) 목포 '괜찮아마을'

날짜: 2019년 06월 1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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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은 괜찮아마을을 함께 꾸려가는 공장공장 식구가 됐다. 건축 전문지 기자였던 김리오씨는 경력을 살려 공장공장에서 발행하는 '매거진 섬'을 비롯해 각종 출판물의 기획을 맡고 있다. 김씨는 "서울로 돌아가야 할 이유가 없었다"며 "함께 있으면 즐거운 사람들이 있고, 내가 즐겁게 잘할 수 있는 일이 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이곳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삶의 질이 높아진 것도 큰 매력이다. 김씨는 "창문 너머 바다가 보이고, 혼자 쓰는 옥탑방이 딸린 집에서 살고 있다"며 "지금 내는 월세로는 서울에선 손바닥만 한 원룸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출처 : 조선일보(https://bit.ly/2XEpgOP), , 한승희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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