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괜찮아마을, 홍동우 공동 창업자에게 매각합니다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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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공장, 동업을 종료합니다.

괜찮아마을, 홍동우 공동 창업자에게 매각합니다.

👉대상: 괜찮아마을, 반짝반짝 1번지, 뚝딱뚝딱, 쉬면서 일하는


6년, 긴 모험을 함께 했습니다.

이태원 보광동, 직접 만든 카페 2층에서

2017년 3월 15일 동업 계약을 했더라고요.

동업을 종료하고 협업을 이어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전국일주 여행사 <익스퍼루트>는 리브랜딩 후

커뮤니티 여행사 <괜찮아마을>이 됐습니다.


2018년부터 거의 모든 역량을 괜찮아마을에 집중했는데요.

2021년 여름까지만 제가 직접적으로 기획, 운영했고

가을부터는 동우 씨가 사업을 주도했습니다.

그렇게 2022년은 별도 법인까지 함께 설립했죠.


[청년마을 개념 구축] 2018년 | 지역살이를 통한 창업자 유치

[지역살이 상품화] 2019, 2020년 | 6주, 1주 지역살이 상품 판매

[유휴공간 활성화] 2020년 | 공유 사무실, 공방, 주방을 조성

[부가가치 확대] 2019, 2021년 | 빈집 수리, 독립출판 활용한 지역살이 운영

[사회적인 관심] 2018~2021년 | BBC, 다큐멘터리 3일, 전주국제영화제 등

[연계 사업 전개] 2022~2023년 | 연계 사업 유치(식당, 숙소 등) 및 수익성 검증


확인하고 싶었던 몇 가지 생각을 검증할 수 있었습니다.

검증한 생각들로 다른 도전을 하고픈 마음에 변화를 제안했습니다.

1. 활성화 필요한 지역에 사람이 모이게 하려면 '재미'를 주고 친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2. 업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해야 지속 가능할 수 있습니다.

3. 함께 노래하고 요리하고 불피우고 별을 보다가 잠드는 날들을 상품화 하는 것, 곧 '감동'을 주는 기획이 '다름'입니다.

4. 미친듯이 몰입하고 싶다면 가치, 철학에 진정성을 담아야 합니다.

5. 진정성을 반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면, 다름이 '새로움'이 됩니다. 나만의 것이 됩니다.

6. 초기 브랜드는 '이름'을 만드는 것이 거의 모든 홍보와 다르지 않습니다. 

7. 치열한 기록과 잦은 공유는 인재를 모으고 팬을 만듭니다.

8. 무료, 선언, 의문, 공개 등 꾸준한 이슈 발굴은 변화를 만듭니다.

9. 이름, 슬로건, 디자인에만 투자해도 절반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10. 실패한 사업을 '브랜드'로 재해석 하면 다시 살릴 수 있습니다.


괜찮아마을, 계속 응원하면서 협업을 계속합니다.

공장공장, 2023년 계획은 정리와 조율입니다.


과연 다음은 어떤 도전을 해야 할까요.

다양한 제안을 할 것이고, 제안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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