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듣고 함께 걸어볼까?

기회는 서울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당신이 잘 모르는 지역을 제안합니다.


지역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지역에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잘 모르는 기회가 궁금하다면,
함께 말도 안 되는 일을 만들고 싶다면,
만나서 듣고 찾아와서 걸어보면 어떤가요?

당신이 시간을 더 의미있게 쓰도록 조금 더 준비하기 위해
행방을 알 수 없는 막막함을 조금은 덜 만들기 위해
비용이 일부 책정돼 있습니다.

1 공장공장 만나는 날
공장공장과 일 그리고 바라는 동료를 설명합니다
           



- 대상: 누구나
- 내용: 공장공장을 설명합니다. 함께 어떤 일을 할지 설명합니다. 함께 이야기 합니다.
- 일시: 2019년 2월 23일 토요일 14:00
- 장소: 플레이스 캠프 성수 라운지(성동구 연무장7길 11 10층)
- 비용: 5,000원(음료 한 잔, 작은 선물 포함)
- 신청: 링크


* 광주, 부산 일정은 취소됐습니다.

2 전라남도 목포 걷는 날
걷고 이야기 하면서 지역을 제안합니다
           



- 대상: 누구나
- 내용: 전라남도 목포를 걷고 듣습니다. 공장공장이 있는 공간을 만나고 사무실을 소개합니다. 여행처럼 지역을 만나고 끝에는 가능하다면 야경을 봅니다.
- 일시: 2019년 2월 24일 일요일 10:30
- 장소: 공장공장(전라남도 목포시 노적봉길 21-1)를 시작으로 목포 곳곳
- 비용: 20,000원(점심, 저녁 식사 포함)
- 신청: 링크
2017년 9월, 말도 안 되는 일을 계속하는 실험주의자를 위한 기업 <공장공장>을 만들었습니다. 작은 기업은 무모했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일을 차례로 벌였습니다. 낡은 여관을 고쳤고 ‘놀고 먹고 사는 게 인생이라면‘이란 이름으로 먹는 지역 여행을 만들었습니다. "장래희망은 한량입니다", "낭만을 판매합니다", "우리, 하루만 더 견디지 말자", "히치하이킹을 판매합니다", "함께 일을 할 당신에게", "괜찮아, 어차피 인생 반짝이야" 말하면서 지역에서 일을 하고 있고 서울 사람들이 내려와 일을 의뢰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기업을 잘 지내던 서울이 아닌 전라남도 목포에 열었습니다. 지역에서 서울에서보다 더 나은 가치를 찾고, 더 실험적인 기획을 열고 싶었습니다. <익스퍼루트>로 전국 곳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지역이 가진 매력을 알게 됐고, <메아리 울려 제주>와 <한량유치원>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이 가진 가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이죠. 지역에서도 우리는 무모했지만 해낼 자신도 우리가 하는 일이 사회에 필요하다는 확신도 있었으니까요.

2014년 서울에서는 자유롭게 여행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골목을 만들고 싶었고 2017년 여름 치앙마이에서는 여행처럼 사는 마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결국 이런 상상을 했습니다. “쉬면서 일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 싶다.” 꿈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 상상은 조금씩 살이 붙어서 쉬어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은 마을,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싶은 다 큰 청년들을 위한 마을이 됐습니다. 놀랍게도 2018년 5월, 행정안전부 <공간활성화 프로젝트 용역>에 ‘괜찮아마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선정되면서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는 그 마을을 지금 <괜찮아마을>이라고 부릅니다. 그 마을에 서른 가까운 청년들이 살고 있습니다. 매일 이 일상이 지속되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찰나를 영원처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 모험을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더 나은,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시선을 가진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족한 역량을 매일 깨달으면서 지냅니다. 때문에 당신이 필요합니다. 쉬어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은 사회를, 쉬면서 일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것을 알지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최초가 될 당신,
누구인가요?


지역에서 하는 일은 당신이 무엇을 하더라도 처음이 될지 모릅니다.

우리는 처음 하는 일을 좋아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을 만드는 실험주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나. 대상

경력 3년 이상 또는 경력 3년 이상인 것 같은 경험 소유자

장래희망은 한량입니다 티셔츠 입을 수 있는 사람

일을 통한 성취를 의미있게 여기는 사람

전라남도 목포 근무가 가능한 사람

지역에서 마을을 이루어 함께 살면서 일할 수 있는 사람

둘. 찾는 사람

1. (경력) 기획 1명

업무 중간 관리자 또는 프로젝트 총괄 기획을 담당합니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마케터, 디자이너, 오퍼레이터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자체 프로젝트 기획, 기업 및 기관 의뢰 프로젝트 진행, 실험적인 프로젝트 제안 등을 하지만, 스스로 업무를 제안하면 그것에 맞게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근무지 전라남도 목포시 노적봉길 21-1

근무 조건 3개월 수습 기간 후 정직원 전환, 주 5일 근무, 연차

근무 시간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또는 오전 10시 출근, 오후 7시 퇴근

제공 급여 협의, 주거 지원비 월 15만 원, 셰어하우스 제공(선택)


제출 자료(필수)

- 가. 기획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주세요.

- 나. 스스로를 소개하는 마인드맵을 글, 그림, 사진 등 무엇으로라도 작성해서 제출해 주세요.


우대

- 기획을 하지만 글도 잘 썼으면 좋겠어요.

- 기본적인 디자인은 (기술적으로라도) 가능하면 좋겠어요.

- 기획자를 지향하는 마케터 역시 좋아합니다.

- 예쁜 걸 볼 수 있는 시선이 있으면 좋겠어요.


협의

- 급여는 연 2,500만 원 ~ 3,500만 원(세전)에서 협의합니다.

- 업무 성과에 따라 스톡옵션 계약 협의가 가능합니다.

2. (경력) 디자인 1명

업무 편집 디자인을 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합니다. 커뮤니티, 마을을 디자인 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졌거나 다른 사람들이 가진 브랜드를 함께 기획하고 디자인 해야 합니다. 문구류 등을 디자인 합니다. 

* 예쁜 걸 만들게 됩니다. 마을을 만들고 브랜드를 만들게 됩니다.

근무지 전라남도 목포시 노적봉길 21-1

근무 조건 3개월 수습 기간 후 정직원 전환, 주 5일 근무, 연차

근무 시간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또는 오전 10시 출근, 오후 7시 퇴근

제공 급여 협의, 주거 지원비 월 15만 원, 셰어하우스 제공(선택)


제출 자료(필수)

- 가.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주세요.

- 나. 스스로를 소개하는 마인드맵을 글, 그림, 사진 등 무엇으로라도 작성해서 제출해 주세요.


우대

- 디자인 에이전시 근무 경력자는 우대합니다.

- 디자인을 하지만 글도 잘 썼으면 좋겠어요.


협의

- 급여는 연 2,500만 원 ~ 3,500만 원(세전)에서 협의합니다.

- 업무 성과에 따라 스톡옵션 계약 협의가 가능합니다.

셋. 우대

개인적으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 또는 진행했던 사람

넷. 이런 환경을 제공해요.

목표하는 일이 있으면 조금 어렵고 피곤할 수 있어요. 퇴근이 있지만 때때로 늦을 수 있어요.

지역에 오는 막막함을 줄이고 집을 구하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셰어하우스(선택)'를 제공합니다.

일을 하다가 스스로 독립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독립을 응원, 지원합니다.

가끔 돈 벌다가 무급 또는 유급 휴가를 떠나요.

맥주, 간식 등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런 환경을 제공해요.


1. (자유 출퇴근) 월요일과 금요일은 자유 출퇴근을 하는 날이에요. 하루 8시간만 근무하면 몇 시에 출근해서 몇 시에 퇴근하든 자유입니다.

2. (디지털노마드) 우리는 아직은 아니어도 어느 날에는 어디서 일을 하든 상관이 없는 날이 올 것이라 믿어요. 6개월 정식 근무 이후부터 1년 단위로 보름(15일) 간 디지털노마트 활동 기간(연 1회)을 제안합니다. 디지털노마드는 사무실 아닌 곳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제안합니다. 디지털노마드 기간에도 업무 규칙은 적용되며, 일 8시간 근무를 해야 합니다. 디지털노마드 기간에는 5일 간 연차휴가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노마드 활동 지원금으로 50만 원을 제공합니다.

3. (인센티브, 위로금) 공장공장은 프로젝트 단위로 업무를 진행합니다. 업무를 통해 좋은 성과가 나면 그 결과를 다시 돌려줍니다. 개인이 아닌 프로젝트(팀) 단위로 지급합니다. 프로젝트 순수익이 100만 원 이상이면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위로금 10만 원을 지급합니다.

다섯. 이런 일을 하게 돼요.

공간을 만들고 가꾸게 돼요.

여행을 만들거나 함께 여행을 운영하게 돼요.

브랜드 디자인, 문화 기획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만들어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갑자기 만들게 돼요.

우리가 익스퍼루트를 멈추고 한량유치원을 열었던 것처럼.

여섯. 일정

2019년 2월 16일(토) 14시, 1차 채용설명회(광주)

2019년 2월 17일(금) 14시, 2차 채용설명회(부산)

2019년 2월 23일(토) 14시, 3차 채용설명회(서울)

2019년 2월 24일(일) 10시 30분, 전라남도 목포 걷기

2019년 2월 26일(화) 24시, 지원 마감

2019년 2월 28일(목), 1차 합격자 발표(2배수), 과제 부여

2019년 3월 3일(일), 과제 마감

2019년 3월 5일(화), 2차 합격자 발표, 면접 일정 개별 협의



* 2019년 4월 출근을 계획하고 있어요.

*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곱. 지원 방법

- 이력서, 증명사진은 별도로 받지 않습니다.

- 포트폴리오 제출: start@emptypublic.com | 포트폴리오 내 프로젝트 중 어떤 부분에 참여했는지 구체적으로 기재 부탁 드립니다.

여덟. 문의

문의는 웹사이트 하단 '묻고 답하기'를 통해 해주세요.

본 채용은 주식회사 공장공장(공장공장, 괜찮아마을, 익스퍼루트, 한량유치원, 장래희망은 한량입니다)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장공장

말도 안 되는 일을 계속하는 실험주의자를 위한 기획사


브랜드를 새롭게 제안합니다.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괜찮아마을

쉬면서 일하는 마을


쉬어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은 작은 마을입니다.

공간, 콘텐츠 기반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익스퍼루트

전국을 여행하는 자유로운 사람들


전국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상품을 생각하고 판매합니다.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소한 제품을 판매합니다.

첫 번째 공개 채용

공장공장은 2017년에도 채용을 진행했어요.

공장공장 첫 번째 공개 채용이었죠.


다시 읽어보니까 정신이 없는 글인데요.

괜찮다면 읽어봐도 좋겠어요.

채용 면접 여행, 서울에서 목포까지, 20170805 - 06

좋은 사람, 행복한 시간

돈을 벌고 일을 하면서도 얻을 수 있을까요?